뮤지컬 <어쌔신> 연출 황정민.

뮤지컬 <어쌔신> 연출 황정민. ⓒ 샘컴퍼니


배우 황정민이 뮤지컬 연출로 데뷔한다. 

제작사 샘컴퍼니 측은 "무대와 스크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민배우 황정민이 오는 11월 2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어쌔신>에서 뮤지컬 연출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2012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제49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영화 <댄싱퀸>) 등 영화와 뮤지컬 무대에서도 영향력은 과히 대단할 만하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무대에 대한 열정만큼은 남달랐다.

뮤지컬 <어쌔신>은 토니어워즈 5관왕, 드라마데스크 4관왕 등 브로드웨이를 석권한 히트작으로 세계적인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명작 중에 하나이다. 또한 1800~1900년대까지 미국대통령을 암살 혹은 암살 미수였던 9명의 실존 암살자들을 모티브로하여 주옥 같은 뮤지컬넘버와 탄탄한 스토리로 결합된 뮤지컬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앤드에서 현재까지도 꾸준히 리바이벌되고 있는 수작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올해 초부터 이번 작품을 위해 꾸준히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 황정민은 "스티븐 손드하임의 노래와 대본이 생각 보다 어렵다. 그래도 브로드웨이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첫 뮤지컬 연출로 데뷔하는 만큼 뮤지컬 관객들에게 최고의 뮤지컬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한편, 뮤지컬 <어쌔신>은 황정민, 남문철, 이상준, 최성원, 정상훈, 박성환, 윤석원, 이승근, 박인배, 최재림, 박인배, 강하늘, 이정은, 김민주 등 국내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오는 11월 2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오를 예정이다.


황정민 뮤지컬 감독 데뷔 어쌔신 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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