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감독 연출 '국방부-푸른 소나무' MV 사진

김보람 감독 연출 '국방부-푸른 소나무' MV 사진 ⓒ 김보람


 김보람 감독 연출 '국방부-푸른 소나무' MV 사진

김보람 감독 연출 '국방부-푸른 소나무' MV 사진 ⓒ 김보람


한 편의 뮤직비디오는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걸까.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국방부 프로젝트를 따내, '푸른 소나무''멋진 사나이' 2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정책홍보 우수사례로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김보람 감독에게 그 노하우를 들어봤다.

① 뮤직비디오 제작 기간 

"보통 뮤직비디오는 기획부터 촬영, 후반작업에 이르기까지 2주에서 3주 정도에 걸쳐서 완성이 됩니다. 기획하는데 1주일, 촬영하는데 며칠, 후반작업이 1주일 정도 걸립니다."

② 음원을 받고 수십 번, 수백 번 반복해서 듣기

"가수의 기획사로부터 음원을 처음 받습니다. 그 이후에 계속 반복해서 수십 번, 수백 번 정도 음원을 듣습니다. 그러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럼 이 부분은 가수의 립싱크, 이건 드라마타이즈 등으로 구분이 됩니다. 이 음악은 립싱크와 이미지를 섞어서 해야겠다는 등의 형식에 대한 윤곽이 잡힙니다. 그렇게 해서 A, B, C로 몇 가지의 콘셉트 아이디어를 내고 음반기획사와 회의를 통해 최종 콘셉트를 결정 합니다."

 가수 서영은, 바비킴, 백지영 등의 뮤직비디오와 기업광고 등을 만든 김보람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서교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오마이스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감독은 최근 국방부 프로젝트인 '푸른 소나무'와 '멋진 사나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표창을 받았다.

ⓒ 이정민


 가수 서영은, 바비킴, 백지영 등의 뮤직비디오와 기업광고 등을 만든 김보람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서교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오마이스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감독은 최근 국방부 프로젝트인 '푸른 소나무'와 '멋진 사나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표창을 받았다.

가수 서영은, 바비킴, 백지영 등의 뮤직비디오와 기업광고 등을 만든 김보람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서교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오마이스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감독은 최근 국방부 프로젝트인 '푸른 소나무'와 '멋진 사나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표창을 받았다. ⓒ 이정민


③ 음악에 맞는 콘셉트 잡기

"음반사와 콘셉트가 정해지면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쓰고 스토리 보드와 콘티를 완성합니다. 그 이후에, 배우가 출연하는 경우에는 캐스팅을 하고 장소 헌팅을 하고 다닙니다. 뮤직비디오는 초반에 콘셉트를 잡을 때는 기획사와 많은 상의를 하지만 결정된 이후에, 연출의 권한은 100% 감독의 재량에 두도록 하고 있습니다."

④ M/V 제작비

"감독님들마다, 기획사마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런데 대게, SM엔터테인먼트나, JYP,  YG 등은 1편당 7,8000만원 정도 제작비가 든다고 보면 됩니다. 그 외에는 평균적으로 3000만원 정도의 제작비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홍대 인디밴드나 솔로 가수들의 경우에는 500만원 안쪽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수 서영은, 바비킴, 백지영 등의 뮤직비디오와 기업광고 등을 만든 김보람 감독. 14일 오후 서울 서교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최근 제작한 국방부 프로젝트인 '푸른 소나무'와 '멋진 사나이' 뮤직비디오를 보여주고 있다.

가수 서영은, 바비킴, 백지영 등의 뮤직비디오와 기업광고 등을 만든 김보람 감독. 14일 오후 서울 서교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최근 제작한 국방부 프로젝트인 '푸른 소나무'와 '멋진 사나이' 뮤직비디오를 보여주고 있다. ⓒ 이정민


 김보람 감독 연출 '국방부 국가 프로젝트' 촬영 현장 스틸

김보람 감독 연출 '국방부 국가 프로젝트' 촬영 현장 스틸 ⓒ 김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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