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의 주연배우 최민식과 황정민

영화 <신세계>의 주연배우 최민식과 황정민 ⓒ 사나이픽처스


영화 <신세계>가 14일 3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 하고 강원도 거진에서 크랭크업 했다.

<신세계>는 국내 최대 범죄 조직에 잠입한 형사(이정재 분)와 그의 정체를 모른 채 친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황정민 분), 그리고 잠입 수사 작전을 설계, 조직의 목을 조이는 형사 강과장(최민식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의리와 배신, 음모를 그린 느와르 액션이다.

<신세계>의 마지막 촬영은 범죄 조직에 잠입한 형사 자성(이정재 분)과 조직의 2인자 정청(황정민 분)이 처음 만나는 장면. 그동안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했던 이정재와 황정민은 마지막 촬영 또한 훌륭하게 소화하며 현장 스태프의 진심 어린 박수를 받았다.

지난여름 더위와 싸우며 대전·청주·부산·완주·인천·김제·군산·안산·파주 등 전국을 누비는 힘든 촬영에도 늘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었던 배우와 스태프들은 촬영이 끝난 아쉬움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최민식은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이 너무 좋았고, 후배들과의 연기에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며 "<신세계>는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영화로, 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촬영한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정민은 "다시 한 번 이 배우, 이 스태프들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현장이었다"며 너무 즐거웠고, 편안했던 3개월이었다"고, 이정재는 "굉장히 더웠던 여름, 쉬지 않고 열심히 촬영했다"며 "오래간만에 색다른 영화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정재-최민식-황정민을 한 번에 스크린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영화 <신세계>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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