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출연했던 김태원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출연했던 김태원이 2년 만에 <위대한 탄생3>에 출연한다. ⓒ MBC


김태원·김연우·용감한 형제·김소현이 MBC <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의 멘토로 나선다.

MBC는 5일 "<위탄3>에서 멘토제에 약간의 변화를 시도, 기존의 5인 체제에서 4인 체제로 변경했다"며 확정된 4인의 멘토를 공식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즌 1에 이어 2년 만에 돌아온 부활의 김태원. 그는 4인의 멘토 중 가장 먼저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원은 "이번에도 새로운 실력자들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이번에도 '제2의 외인구단' 팀이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는 가수다2>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연우 역시 <위탄3>에 합류했다. 제작진은 "오랜 시간 제자들을 양성해왔었던 만큼, 풍부한 노하우로 멘토링을 할 것이다"라며 "그의 멘토링으로 많은 지원자들의 보컬 실력이 어떻게 다듬어질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방시혁·윤일상의 뒤를 이어 '독설가' 캐릭터를 이어받게 된 용감한 형제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참가자들에게 날카롭고 정확한 심사평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01년 <오페라의 유령>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의 주연을 거친 김소현은 제작진이 여러 장르를 아우를 수 있는 멘토를 찾던 중 낙점한 인물이다.

한편 <위탄3>은 총 3차례에 걸친 국내 서울 예선과 호주, 캐나다, LA, 뉴욕 등 해외 각지 예선을 마친 상태다. 첫 방송은 오는 10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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