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가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일 때 단골처럼 등장하는 것이 주연 배우들의 공약 걸기다. 4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CGV에서 열린 OCN <뱀파이어 검사2>(이하 <뱀검2>) 제작발표회에서도 이 '공약'은 어김없이 등장했다.

연정훈 "8% 넘기면 이영아가 비키니를" Vs. 이영아 "다 같이 비키니를!"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CGV에서 열린 OCN <뱀파이어 검사2> 제작발표회에서 연정훈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CGV에서 열린 OCN <뱀파이어 검사2> 제작발표회에서 연정훈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CJ E&M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CGV에서 열린 OCN <뱀파이어 검사2> 제작발표회에서 연정훈 이원종 김주영이 촬영 중 일화를 이야기하며 웃고 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CGV에서 열린 OCN <뱀파이어 검사2> 제작발표회에서 연정훈 이원종 김주영이 촬영 중 일화를 이야기하며 웃고 있다. ⓒ CJ E&M


이날 자리한 연정훈은 "제 생각만으로는 안 될 것 같다"며 "출연진과 합의를 봐야 하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말한 후 진지하게 출연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마이크를 잡은 그는 한참 계산을 마치고는 "8%가 넘으면 이영아 씨가 비키니를 입고 말춤을 추겠다"고 말해 또 한 번 장내를 웃겼다.

"재방송 말고 본방송 기준이다"라고 못박는 연정훈의 마이크를 이어받아 이영아가 혼자만 당할 수 없다는 듯 "모두 다같이 비키니를 입고 말춤을 추겠다"고 공언했다. 다시 한 번 장내는 웃음으로 물들었다. 한 마디만 하면 웃고, 또 한 마디에 웃고. 이 풍경은 <뱀검2> 제작발표회 내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었다.

이는 '<뱀검2> 팀의 팀워크가 남다르다'는 말로 설명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지난 시즌부터 인턴요원으로 활약한 최동만 역의 배우 김주영은 "맞춘 것도 아닌데 배우들이 다들 사투리를 쓰기 시작하더라"는 말을 시작으로 부산에서 촬영을 하다 일어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서로를 편하게 느끼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화에 모두 폭소한 것은 물론이다.

"저녁에 함께 밥을 먹으면서 술도 한 잔씩 하게 됐어요. 그런데 갑자기 정훈 형과 원종이 형이 바닷가로 가시는 거에요. 따라가 보니 하의를 탈의하고는 소변을…(일동 웃음). 이 자리를 빌어 부산시 환경과 공무원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정훈 형도 복분자를 많이 드시고, 원종 형도 몸을 챙기시니까…플랑크톤이나 어류들에겐 좋을 거에요. (웃음)"

이원종 "시즌 3? 못다한 이야기가 있으니 기대하고 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CGV에서 열린 OCN <뱀파이어 검사2> 제작발표회에서 이원종과 이영아가 촬영을 기다리던 중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CGV에서 열린 OCN <뱀파이어 검사2> 제작발표회에서 이원종과 이영아가 촬영을 기다리던 중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CJ E&M


남다른 팀워크 덕일까. 시즌 2를 함께하게 된 이들은 자연히 시즌 3을 바라보고 있다. 이영아는 "시즌 1을 촬영할 때, 다음 시즌에 대한 제안도 나오지 않았는데 우리끼리는 '어떤 걸 하고 싶다'며 이야기했다"며 "시즌 3도 하게 된다면 좋지 않겠냐"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연정훈 역시 "시즌이 새로 시작하면서 더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찾다 보니, 그런 것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출연진과 스태프가 (다음 시즌) 간다면 굉장히 긍정적이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원종 역시 "당연히 하지 않겠나"며 "못다한 이야기가 또 있으니 마음속으로는 기대하고 있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케이블에서 이렇게 재밌고 좋은 드라마를 할 수 있다는 게 좋다"며 "제작사의 환경이나 출연 배우의 상황이 돌변하지 않는 이상은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OCN <뱀파이어 검사2>는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CGV에서 열린 OCN <뱀파이어 검사2>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출연진인 이경영 요시타카 유리코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 김주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상암CGV에서 열린 OCN <뱀파이어 검사2>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출연진인 이경영 요시타카 유리코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 김주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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