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이웃사람> 제작보고회에서302호 악질 사채업자 혁모 역의 배우 마동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이웃사람>은 만화가 강풀의 웹툰<이웃사람>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18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이웃사람> 제작보고회에서302호 악질 사채업자 혁모 역의 배우 마동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이웃사람>은 만화가 강풀의 웹툰<이웃사람>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 이정민


배우 마동석이 김성균을 때리는 장면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이웃사람>의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새론, 마동석, 김성균, 장영남, 도지한과 김휘 감독이 자리했다. 

마동석은 "(김)성균이 많이 맞아서 아마 힘들었을 거다"라며 "제일 아팠던 장면은 슬리퍼로 때리는 거였는데 너무 미안했다. 애드리브였는데 감독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마음은 아팠지만 즐겁게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연쇄살인마로 출연한 김성균은 "슬리퍼로 맞을 때 너무 소리가 커서 불꽃이 터지는 줄 알았다"라며 "마동석 씨가 능수능란하게 때려주셔서 사고 없이 촬영했다"고 전했다.

인기 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 <이웃사람>은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범과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 사람들 간의 일어나는 사건을 그렸다. 영화는 8월 23일 개봉한다.

이웃사람 김새론 김성균 마동석 장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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