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에서 구자홍 감독과 배우 윤제문, 송하윤, 성준, 김희정이 영화성공을 기원하는 아자를 외치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에서 구자홍 감독과 배우 윤제문, 송하윤, 성준, 김희정이 영화성공을 기원하는 아자를 외치고 있다.ⓒ 이정민


전격 코미디 영화로 알려진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가 한때 야한 영화로 오해를 받았던 사연이 공개됐다. 서울 왕십리 CGV에서 25일 열린 <나는 공무원이다> 언론 시사회 자리에서 연출을 맡은 구자홍 감독이 이 사연을 소개했다.

<나는 공무원이다>는 본래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하나로 개봉 당시 제목은 <위험한 흥분>이었다. 상영 당시 제작사 쪽은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영화제 사무국 측으로는 영화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 것.

구자홍 감독은 "부산영화제 프로그래머가 관객들이 영화가 많이 야하냐고 문의가 왔다더라"면서 "이후 배급사 측의 제안으로 제목을 바꾸게 됐다"며 당시 일화를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에서 삼삼은구 밴드의 키보드 미선 역의 배우 송하윤, 리더 겸 퍼스트 기타 민기 역의 배우 성준, 보컬 겸 작사작곡 사쿠 역의 배우 김희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에서 삼삼은구 밴드의 키보드 미선 역의 배우 송하윤, 리더 겸 퍼스트 기타 민기 역의 배우 성준, 보컬 겸 작사작곡 사쿠 역의 배우 김희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정민


평범한 공무원과 인디밴드라는 소재에서 제목이 갖는 의미는 중요했을 터. 제목을 바꾸는 것에 대해 구자홍 감독은 "공무원 캐릭터가 살아나지 않았으면 적합하지 않았을 제목이었다"면서 "대한민국 영화 중에 공무원 캐릭터를 다룬 게 거의 없었고 그걸 형상화 하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적합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구자홍 감독은 "공무원이 요즘 초등학생들의 직업 선호도 1위라더라"면서 "마냥 웃기게 봐도 좋겠지만 직업을 통해 던지는 질문이 있다. 그런 거에 의미를 담으려고 했다"고 나름의 영화 기획 의도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에서 마포구청 환경과 생활공해팀 7급 공무원 한대희 역의 배우 윤제문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에서 마포구청 환경과 생활공해팀 7급 공무원 한대희 역의 배우 윤제문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정민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에서 삼삼은구 밴드의 키보드 미선 역의 배우 송하윤이 포즈를 취하며 웃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에서 삼삼은구 밴드의 키보드 미선 역의 배우 송하윤이 포즈를 취하며 웃고 있다.ⓒ 이정민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는 어떤 민원을 받아도 평정심 유지를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던 7급 공무원이 한 인디밴드를 만나면서 겪는 사건을 코믹하게 담아냈다.

배우 윤제문이 공무원 한대희로 등장한다. 그를 중심으로 송하윤·성준·김희정과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 출신의 서현정, 밴드와 세션활동을 하고 있는 권수현이 밴드 멤버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에서 구자홍 감독과 배우 윤제문, 송하윤, 성준, 김희정이 손을 들어 인사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나는 공무원이다> 시사회에서 구자홍 감독과 배우 윤제문, 송하윤, 성준, 김희정이 손을 들어 인사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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