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펙트게임>에서 동점홈런을 날리는 가상인물인 해태 타이거즈의 백업포수 박만수 역의 배우 마동석이 2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오마이스타와 만나 인터뷰를 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마동석. 사진은 지난 1월 12일에 있었던 <오마이스타>와 인터뷰 당시 모습이다. ⓒ 이정민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 한 명인 배우 마동석이 영화 <반창꼬>에 합류했다. 마동석 소속사 관계자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동석의 캐스팅 사실을 알렸다.

영화 <반창꼬>는 배우 고수·한효주가 호흡을 맞추는 멜로 영화다. 과거의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소방관 강일(고수 분)과 의사 미수(한효주 분) 사이에서 싹트는 사랑과 치유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마동석은 고수의 직장 상사인 구조대 반장. 현장에선 거칠지만 철저하게 상황을 진두지휘하는 인물. 강일의 선배로서 강일과 미수의 사랑을 이어주는 말 그대로 '반창꼬'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영화 <반창꼬>는 영화 '애자'를 연출했던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고수·한효주·마동석과 함께 영화 <반창꼬>엔 영화 <아저씨>와 <시크릿 가든>에서 제 역할을 해낸 김성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인 쥬니 등이 함께 등장한다. 영화 <반창꼬> 오는 5월 22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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