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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 시즌1 당시 본선에서 듀스의 <굴레를 벗어나>를 메탈로 편곡·연주했으나 통과하지 못한 쓰레기스트.

방송은 별로 안 탔지만 독특한 외모와 처절하면서도 무언가 정이 가는 이미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이 밴드가 <탑밴드> 시즌2에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밴드가 풍기는 느낌 자체가 당당하고 발랄한 느낌이 있었지만, 다시 그렇게 도전하기까지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 이유를 인터뷰해봤다. (현재 쓰레기스트 멤버는 보컬 '큰 사람', 베이스 '피해자', 기타 '비어킹', 드럼 '오폐수' 등이다. 편집자 말)

 쓰레기스트 공연 모습
ⓒ cafe.daum.net/trash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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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날 구석진 곳에서 공연하는 것보다는..."

- <탑밴드>에 재도전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선 <탑밴드>가 천편일률적인 대한민국 음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훌륭한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재도전합니다. 물론 상금, 공중파 노출, 단독공연, 팬층 확보 등, 원대한 소망도 있지요. 하지만 백 날 구석진 곳에서 공연하는 것보다, 방송 한 번 나가는 게 훨씬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시즌1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었습니까?
"없던 팬카페도 생겼어요. 물론 제가 만들었지만(웃음). 공연장에서는 파리만 날렸었는데 이제 몇 분씩 관객이 생기기 시작했고요. 술도 공짜로 얻어먹을 일도 많이 생겼네요(웃음). 하지만 사실 <탑밴드>에 재도전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밴드 홍보를 위해서입니다."

- 시즌1 때는 어떤 아쉬움이 남나요?
"이제는 술을 줄이고 경건한 마음으로 <탑밴드> 시즌2에 임하렵니다. 사실 늘상 술만 마시던 동네백수 친구들끼리 음악 한 번 같이 해보자고 이 밴드를 시작했어요. 제가(큰사람) 메탈을 좋아해서 대한민국 사람들 취향에 맞는 구수한 메탈을 해보자고 밴드를 결성했고요.

또 골방 구석에서 혼자 쭈그리고 노래 만들던 '피해자'가 기타를 맡게 됐고요. 생전 악기라고는 중학교 때 리코더 불어본 게 전부인 '조뿔소'가 마침 회사를 때려치워서 베이스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밴드 동아리에서 드럼 좀 쳤던 '코느'님이 드럼을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정상적 삶을 살았던 '조뿔소'와 '코느'님은 <탑밴드> 시즌1의 즐거운(?)기억과 생계 문제 등에 직면하여 밴드를 탈퇴하게 됐습니다. 공연을 통해 알게 된 '비어킹' 형님(기타)과 '오폐수' 형님(드럼)을 새로 영입하여 현재의 쓰레기스트가 됐습니다."

"대한민국 락, 다양성에서 꿀리지 않는다"

- 대한민국 락의 현주소에 대해서 어떻게 체감하고 계신가요?
"대한민국이나 외국이나 락음악으로 입에 풀칠하기는 똑같이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상위팀들이나 풀칠이 가능하겠죠. 대한민국에도 실력이 뛰어난 팀이 많고, 다양성에서도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게이트 플라워즈, 브로큰 발렌타인, 포, 톡식이 인상깊었고요. 평소에 좋아하는 밴드는 메탈리카 슬레이어 등 쓰래쉬메탈(Thrash Metal) 및 북유럽메탈 등입니다. 이번에 출전하는 밴드 중에서는 해리 빅 버튼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 미션에 도전한다면 어떤 것에 도전하고 싶나요?
"저희 자작곡을 선보이고 싶어요. 대표적인 곡은 '메탈간지', '불타는 남자', '쓰레기스트' 등이 있는데, 그것들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싶고요. 이번에는 진짜 실력을 보이고 싶습니다. 정말 멋진 팀들이 많이 나오는 데, 그들과 함께 공연을 하게 돼 설렙니다. 물론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들은 여느 밴드와 유사하게 "락스타가 되는 것"이라며 "자신들에게 락스타란 음악을 가지고 입에 풀칠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오는 18일 동영상 예선이 마감되는 <탑밴드> 시즌2는 시즌1과는 달리 아마추어나 프로 등 유수의 밴드 등 지원팀이 14일 현재 300팀을 훌쩍 넘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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