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화차>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와 변영주 감독이 아자를 외치고 있다. 영화 <화차>는 7년 만에 복귀한 변영주 감독이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을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 영화 <화차> 주역들 영화<화차>제작발표회 당시. 배우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와 변영주 감독이 아자를 외치고 있다. 영화 <화차>는 8년 만에 복귀한 변영주 감독이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을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 이정민


김민희와 이선균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화차>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2이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영화 <화차>는 547개 스크린에서 60만 74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8만 5931명.

<화차>는 영화 <발레교습소> 이후 8년만에 컴백한 변영주 감독의 신작. 그 동안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강했던 김민희가 미스터리한 약혼녀 역할을 맡아 180도 다른 섬뜩한 연기를 소화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기에 극의 중심을 잡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몰입시켰던 이선균도 호평을 받고 있다.

2위는 거대한 우주전쟁을 다룬 SF 액션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이 자리했다. <화차>와 같은 날인 8일에 개봉한 이 작품은 같은 기간 511개 스크린에서 36만 875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41만 3706명.  

3위는 2월 29일에 개봉한 하정우와 공효진 주연의 영화 <러브픽션>이다. 이 작품은 같은 기간 434개 스크린에서 25만 209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47만 8263명. 

4위는 할리우드 액션 로맨틱 코미디 <디스 민즈 워>, 5위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자리했다.

화차 러브픽션 범죄와의 전쟁 존 카터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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