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파파>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고아라와 박용우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고아라와 박용우 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파파> 제작보고회 당시. 배우 고아라와 박용우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이정민


<파파>의 주연으로 나선 박용우와 고아라가 500만 관객을 넘어서면 '게릴라 밴드를 결성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고아라는 MBC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파파>가 관객 수 700만을 넘기면 다시 출연해 한 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고 리사이틀을 하겠다"고 즉석에서 깜짝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박용우, 고아라 두 주연배우가 합심하여 내세운 이번 공약은 "<파파>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게릴라 밴드를 결성하겠다"는 것.

<파파>의 제작진은 "평소 드럼 연주를 즐기는 박용우와 <파파>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고아라가 각각 드러머와 보컬로 변신,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겠다는 취지이다"고 밝혔다.

<파파>는 미국 애틀란타를 배경으로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되어버린 매니저 춘섭(박용우), 피부색은 모두 다르지만 무조건 가족이 되어야만 하는 컬러풀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용우의 '진심'이 담긴 연기와 충무로의 신성으로 급부상한 고아라의 안정적인 연기, 여기에 할리우드 아역배우들까지 앙상블을 이루며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2월 1일 개봉한다.

고아라 박용우 롯데엔터테인먼트 파파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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