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Fox TV를 통해 저녁 7시(미국 동부시간)에 방영된 아메리칸 아이돌 2012에 한국인 재미교포 한희준이 출연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심사위원인 스티브 타일러(Steve Tyler)가 "한희준이 다음 아메리칸 아이돌(Heejun Han could be your next'American Idol)"이라 극찬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과 재치를 갖췄다. 또 다른 출연자들과 다르게 한희준 방송분량은 4분이 넘었다.

보통 한국인들이 미국에서 활동할 때는 부르기 쉬운 영어 이름으로 바꿔서 활동하지만, 한희준은 한국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며 자신이 한국인임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현재 1차 예선 통과 후 2차 예선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존 박은 20위에 머무는 것에 그쳤지만, 그 때와는 다르게 한희준은 우승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태다.

과연 존 박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다음 방송은 특별 방송으로 편성되어 미국 동부 시간 1월 22일(일) 밤 10시부터 Fox TV를 통해 방송된다.

유튜브 관련 화면  http://www.youtube.com/watch?v=C4Xtlo6lCnQ&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