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A씨 '동영상' 파문을 일으킨 대만계 미국인 허모씨. 이 이미지는 이번 방송인 A씨의 '동영상' 파문을 일으킨 대만계 미국인 허모씨의 실제 사진을 기반으로 실루엣 처리했다.

▲ 방송인 A씨 '동영상' 파문을 일으킨 대만계 미국인 허아무개씨허아무개씨 측이 방송인 A씨는 물론 그의 지인들에게 음해성 이메일을 발송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대오


[기사 수정: 13일 오후 5시 54분]

지난 5일 해외 블로그를 통해 방송인 A씨의 실명을 거론하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음해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대만계 미국인 허아무개씨 측이 블로그가 차단되자 방송인 A씨는 물론 그의 지인들의 이메일로 '음해 동영상'을 유포시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방송인 A씨를 돌보고 있는 한 측근은 "방송인 A씨가 허아무개씨 측이 발송한 것으로 보이는 음해 이메일을 수신한 후 쇼크를 일으켜 잠시 실신했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방송인 A씨의 지인들에게 이상한 메일이 수신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이메일 사본은 변호사 측에 전달했다"면서 "지인들을 대상으로 음해 메일을 보낸 것만으로도 충격적인데 방송인 A씨 본인 앞으로 보내는 것은 '인격살인'에 가까운 악질적이고 파렴치한 범죄"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 측근은 "워낙 충격적인 일이어서 방송인 A씨는 이 이메일 전체를 열람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A씨와 지인을 특정한 이메일 음해...파렴치한 범죄행위""

한편 이에 대해 방송인 A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는 "법률적으로나 인륜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위"라면서 "방송인 A씨는 물론 지인들을 특정해 이메일을 보낸 행위에 대해서도 허아무개씨의 혐의내용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인 A씨의 지인들에 대한 허아무개씨 측의 이메일 전송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 지난 5일 사건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허아무개씨 측은 방송인 A씨의 거의 모든 계정을 해킹했다. 이 과정에서 방송인 A씨와 이메일을 주고받은 지인들의 이메일 주소를 확보해 이들에게 특정한 메일을 전송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허아무개씨는 함께 있는 것으로 보이는 30대 한국계 여성을 통해 국내 언론사를 대상으로 '음해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 30대 한국계 여성은 자신들도 피해자라며 방송인 A씨 측에 대한 소송의사를 밝히며 국내 변호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소송이 이루어지더라도 허아무개씨의 경우 체포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입국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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