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의 바,동점골

뉴캐슬의 바,동점골 ⓒ 맨유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맨유가 경기를 지배하고도 1-1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었다.

 

한편 이 날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코리아너' 박지성은 결장했다. 맨유는 경기초반부터 나니와 에르난데스를 중심으로 파상적인 공세를 펼치며 뉴캐슬의 골문을 위협해 나갔다.

 

특히 이날 에르난데스는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중앙 침투 후 위협적인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문을 노렸다. 원정팀 뉴캐슬도 빠른 뎀바바,카바예를 내세운 역습찬스로 맨유의 골문을 간간이 위협했다.

 

선제골은 후반에야 터졌다. 루니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발리슈팅 한 것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현 튕겨나왔고, 수비수가 걷어낼려고 한 것이 맨유의 에르난데스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행운의 선제골을 넣은 맨유는 후반 19분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뉴캐슬의 벤 아르파에게 페널티 박스에서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해야 했고, 결국 뎀바 바에게 실점을 허용해야 했다.

 

맨유는 후반막판까지 파상공세를 몰아치며 뉴캐슬의 골문을 노렸지만, 뉴캐슬의 팀 크롤 골키포의 선방에 막히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쳤다. 뉴캐슬은 후반 33분 구티에레스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견고한 수비력으로 맨유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원정 경기에서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맨유는 9승 3무 1패로 승점30점으로 리그 2위를 지켰고, 뉴캐슬은 7승 5무 1패로 승점26을 획득하며 리그 4위에 올라있다.  

2011.11.27 17:04 ⓒ 2011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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