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종영한 SBS <보스를 지켜라>의 지성이 최강희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에서 "정말 마지막이라는 걸 실감해 실제로 눈물이 날 뻔 했다"고 털어놨다.

9월 26일 종영한 SBS <보스를 지켜라>의 지성이 최강희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에서 "정말 마지막이라는 걸 실감해 실제로 눈물이 날 뻔 했다"고 털어놨다. ⓒ SBS

<보스를 지켜라>의 지성이 최강희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눈물이 날 뻔했다"고 털어놨다.

9월 26일 종영된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재벌 3세인 차지헌역을 맡았던 지성은 "최강희씨(노은설 역)한테 프로포즈하는 장면에서 관현악단이 연주하고 노래 '널 사랑하겠어'를 부를 때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는 걸 실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이번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연기를 했는데 좋은 감독님, 작가님, 배우 분들 만나서 신나게 연기했다"며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어 기뻤고, 사실 아직도 다음 회 대본이 나올 것만 같다"고 말했다.

지성은 촬영을 하며 기억에 남는 장소로 '난간키스'라는 별칭을 남긴 극중 최강희의 집 앞 골목을 꼽았다. 지성은 "예쁜 장면을 찍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곳이 바로 그곳인데, 이제 그 장소를 언제 또 와보게 될까 생각하니 굉장히 가슴이 먹먹하고 아프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강희씨와 여의도 도로가를 같이 걸으면서 싸웠던 것과 엔딩장면을 찍었던 그 길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최강희와의 연기호흡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극중 공황장애를 앓는 모습을 연기한 지성은 "내가 사람들 앞에서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실제로 이 장애를 겪는 분들이 미투데이 등을 통해 말을 건네주셨다"며 "연기하면서도 더 조심스러웠고 내가 치유되는 연기를 하면서 이분들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지성은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단순한 희로애락이 아닌 용기와 희망, 그리고 대리만족을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이 작품은 내 인생을 뒤돌아보게 했으며, 떠나기 싫었던 차지헌을 오래오래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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