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3월 1일 바로 그날, 인천월드컵경기장(이하 문학경기장) 서쪽 관중석은 몹시 추웠다. 좀처럼 추위를 타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그날은 무릎 담요가 생각날 정도로 쌀쌀한 날씨였다. 그렇지만 내게도 응원할 K-리그 팀이 생겼다는 생각에 심장은 뜨거웠다.

 창단 기념 경기에 환호하고 있는 인천 팬들

창단 기념 경기에 환호하고 있는 인천 팬들 ⓒ 심재철


더구나 J리그의 강팀 감바 오사카와의 창단 기념 경기에서 시원하게 4-0으로 이겼으니 꽃샘 추위 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한일월드컵이 열린 2002년 6월 14일 밤 문학경기장 남쪽에 있는 포르투갈 골문을 향해 박지성의 하프 발리슛이 들어간 감동과는 비교할 수도 없었지만, 인천 유나이티드의 지지자들에게 안젤코비치의 구단 역사상 첫 골(도움-전재호)은 무엇보다 소중했다. 비록 그가 얼마 있지 못하고 팀을 떠나기는 했지만 부드럽게 연결되는 그 골 장면은 결코 잊을 수가 없다.

이렇게 문학경기장이 인천 유나이티드 FC 지지자들에게 안방이 된 지 벌써 7년이 흘렀다. 그런데 아쉽게도 올해가 그곳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된다. 2009년 봄부터 숭의동 종합경기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다가 2만89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 축구전용경기장(이하 숭의 아레나)을 짓고 있기 때문이다. 숭의 아레나는 올 9월경 완공되지만 2012년부터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홈 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래서 인천 구단은 2011 시즌 새 유니폼 디자인을 완성하면서 목의 뒷부분에 'Adieu Munhak'이라는 문구를 넣어 문학경기장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기로 했다.

 2011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 목 뒤에 새겨진 'Adieu Munhak' 문구

2011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 목 뒤에 새겨진 'Adieu Munhak' 문구 ⓒ 인천 유나이티드 FC


문학경기장 그 7년간의 기록

종합경기장의 특성상 육상 경기 트랙이 있기 때문에 축구 선수들이 뛰는 그라운드가 조금 멀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정들었던 곳이기 때문에 지난 7년간의 역사를 돌아보고 싶다. 여기에 2011 시즌의 기록이 보태져서 정말로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역사로 남을 것이다.

2004년 3월 1일 창단 기념 경기를 시작하여 2010년에 이르기까지 인천 유나이티드의 문학경기장 안방 경기는 공식적으로 131회가 열렸다. 감바 오사카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 둘(2004. 3. 1 / 2005. 2. 27), 온두라스 올림픽대표팀 평가전(2008. 7. 25), AS 모나코 초청 경기(2010. 7. 11), 그리고 FA(축구협회)컵 네 경기(3승 1패) 기록까지 포함하여 49승 43무 39패(161득점 157실점)를 기록했다. 정규리그와 리그 컵 대회의 기록이 모두 들어가 있다.

욕심인 줄 알지만 2011년 기록까지 보태어 60승과 200득점 이상의 기록이 남았으면 좋겠다. 또 문득 드는 생각이지만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에서 이 131회를 모두 찾아준 열성팬을 찾아내기 바란다. 만약에 그런 분이 계시다면 2012년 숭의 아레나 시즌권을 구단에서 선물했으면 좋겠다. 아쉽게도 나는 몇 번 빠졌다.

이 131회의 안방 경기 모두가 또렷하게 남아있지는 않지만 인상적인 경기들을 연도별로 떠올려 본다.

2004년(5승 7무 3패, 17득점 14실점)

'안젤코비치-라돈치치-전재호-황연석'의 연이은 골 잔치에 감바 오사카의 골문이 초토화되었던 그 경기는 첫 발걸음이었기 때문에 좀처럼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당시의 창단 멤버들이 거의 사라진 지금까지도 인천의 왼쪽 측면을 맡고 있는 전재호 선수는 말 그대로 '레전드'인 셈이다.

 감바 오사카와의 창단 기념 경기 전반전, 전재호(오른쪽 17번)의 띄워주기 순간

감바 오사카와의 창단 기념 경기 전반전, 전재호(오른쪽 17번)의 띄워주기 순간 ⓒ 심재철


2004년의 인천 유나이티드는 K-리그의 새내기에 불과했지만 그 발걸음은 매우 당찼다. 비록 골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실질적인 데뷔전이었던 2004년 4월 3일 전북과의 첫 경기에서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던 것이다. 특급 미드필더 윤정환, 날카로운 골잡이 에드밀손, 노련한 수비수 최진철이 이끌고 있는 전북이었기에 그 결과가 더욱 놀라운 것이었다.

인천은 그것도 모자라 며칠 뒤(2004. 4. 17)에 큰 일을 저질렀다. 창단 후 정규리그에서 첫 승리를 기록한 것. 아무리 안방이었지만 상대는 K-리그 4연패를 노리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성남 천마였는데 공교롭게도 인천의 가운데 미드필더 김우재가 친정 팀의 골문에 비수를 꽂아버린 것이었다. 프로연맹의 공식 기록지에는 이싸빅의 자책골로 적혔지만 김우재의 중거리 슛은 매우 위력적인 것이었다.

당시 베르너 로란트 감독이 말한 것처럼 그 경기는 인천이 세계적인 수준의 수비진을 거느리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경기였다. 그 때 성남은 '이성남(데니스 라티노프)-김도훈-아데마-하리'로 짜여진 무시무시한 공격 라인을 내세웠지만 '김치우-알파이 외잘란-김현수-이상헌'으로 짜여진 인천의 수비벽을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다.

인천이 안방에서 처음으로 진 것은 아쉽게도 어마어마한 관중들이 들어왔던 5월 5일이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3만7242명의 대관중이 들어온 이 경기의 상대팀은 울산이었다. 브라질 출신의 골잡이 도도에게 내준 두 골의 아픔은 쉽게 잊혀지지 않지만 그래도 많은 관중들 앞에서 펠레 스코어 명승부를 펼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렇게 울산에게 당한 아픔은 2005년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만다.

2005년(9승 5무 6패, 25득점 22실점)

새내기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돌풍을 일으킨 바로 그 때다. 2004년 8월에 베르너 로란트 감독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지휘봉을 물려받은 장외룡 감독이 정규리그 성적까지 거의 적중시킬 정도로 드라마틱했던 시즌이었다. 인천의 지지자들에게 2005년은 정말로 행복했던 한 해였다. 오죽하면 <비상>(飛翔)이라는 이름의 다큐멘터리 영화까지 만들어졌겠는가?

2005년에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써 내려간 이야기들은 정규리그 관중 동원 1위(총 관중 31만6591명, 경기당 평균 관중 2만4353명)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른바 스타 선수가 거의 없었던 인천은 관중 동원을 위해 상대 팀의 간판 선수 얼굴을 내세워 홍보하기도 했다. 그 대표적인 경기가 2005년 4월 17일에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맞대결. 지금은 AS 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이 모델이나 다름없었다. 더구나 그 경기는 끝무렵 3분 간격으로 나온 골들로 인해 멋진 펠레 스코어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2005년 4월 17일의 펠레 스코어 명승부. 위는 박주영의 2-2 동점골(81분), 아래는 라돈치치의 3-2 결승골(84분)

2005년 4월 17일의 펠레 스코어 명승부. 위는 박주영의 2-2 동점골(81분), 아래는 라돈치치의 3-2 결승골(84분) ⓒ 심재철


그리고 장외룡 감독의 예언처럼 정규리그에서 알찬 실적을 쌓은 인천은 전후기 통합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K-리그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창단 후 두 번째 리그 도전자로서 결코 쉽지 않은 일을 해낸 것이었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인천은 그 해 11월 20일 부산 아시아드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이상헌, 방승환)을 넣으며 2-0으로 이겼다. 덕분에 3만 5천명을 훌쩍 뛰어넘는 안방 대관중 앞에서 챔피언 결정 1차전(11월 27일)을 펼칠 수 있었다.

하지만 창단 2년 만에 엠블럼 위에 별을 다는 일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마차도와 짝을 이룬 울산의 골잡이 이천수는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나 다름없었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마차도의 선취골을 도운 이천수는 37분에 직접 프리킥을 꽂아넣더니 전반전 추가 시간과 72분에도 각각 한 골씩을 더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경기장에서 누구를 원망해보기는 처음이었다.

2006년(5승 10무 6패, 16득점 17실점)

2006년의 문학경기장은 좋지 않은 기억으로 가득하다. 승리와 패배 기록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안방에서 이긴 경기가 별로 없었다. 득점력도 빈곤했다. 경남 FC와의 두 번 맞대결(3월 15일 정규리그 3-1승, 6월 6일 리그 컵 2-3패), 호남대와의 FA컵 16강 토너먼트(2-1승) 말고는 두 골 이상을 넣은 안방 경기가 없었다.

대부분의 경기가 1득점(9경기)으로 끝났고 무득점으로 끝나는 경기도 똑같이 9경기나 되었다. 3월 25일 전북과의 0-0을 시작으로 하여 8월 23일 부산과의 0-0 경기에 이르기까지 정규리그 6경기 연속 무승부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그 중에 단 두 경기만 1-1로 끝났으니 이를 지켜보는 관중들은 오죽했을까?

그 해 여름 인천의 간판 미드필더 야스민 아기치(크로아티아)까지 자그레브로 돌아갔으니 경기력은 더 말할 필요가 없었다. 9월 16일에 이르러서야 FC 서울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둬 6개월 만에 정규리그 안방 경기 승리의 기쁨을 누릴 정도였다.

2007년(9승 4무 7패, 33득점 32실점)

이렇게 위기의 1년을 넘긴 인천 유나이티드는 장외룡 감독이 잉글랜드 유학을 떠나고 박이천 감독 대행 체제로 2007년을 시작했다. 2006년의 빈공에 충격을 받은 인천 구단은 구 유고 연방 출신인 데얀 다미아노비치를 데려와 맨 앞에 내세웠다. 비록 그가 딱 한 시즌만 뛰고 팀을 떠났지만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특히, 그 해 5월 23일 저녁 포항 스틸러스와의 리그 컵 대회에서 보여준 골 순간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는 명장면이다. 79분, 데얀 다미아노비치는 단짝 미드필더 김상록이 찔러준 공을 받아 몸을 180도 정도 돌리며 왼발 킥을 포항 골문 안으로 보냈다. 이 공은 곧바로 오른쪽 톱 코너로 빨려들어갔다. 그를 바로 옆에서 막던 수비수 김수연도, 문지기 신화용도 어쩔 수 없는 골이었다. 그 덕분에 문학경기장에서는 펠레 스코어 명승부가 유독 많이 만들어졌다.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은 데얀 다미아노비치의 득점 뒤풀이 장면(2007. 4. 7)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은 데얀 다미아노비치의 득점 뒤풀이 장면(2007. 4. 7) ⓒ 심재철


4월 7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 3-2 승리, 9월 1일에 광주 상무도 3-2로 눌렀다. 9월 22일 토요일 저녁에 수원 블루윙즈를 불러들인 경기에서는 비록 2-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2만 5천명이 넘는 안방 팬들이 열광하는 명승부를 보여주었다. 데얀 다미아노비치는 이 모든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는 발자취를 남기기도 했다.

2008년(6승 6무 7패, 17득점 24실점)

2006년에 이어 2008년에도 인천 유나이티드는 안방에서 안 좋은 기억들이 비교적 많았다. 특히, 눈에 띌 정도로 완패 기록이 많았던 시즌이었다. 그 중에서도 4월 30일에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당한 0-4의 완패 기록은 좀처럼 지워내기 힘든 기억이다.

또한, 그 해 10월 19일에도 울산에게 0-3으로 완패했고 11월 9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안방 경기도 1-3으로 무너졌다. 당시 수원의 미드필더가 '홍순학-박현범-백지훈-조원희-송종국'으로 짜여지기는 했지만 허리 쪽에서 인천이 너무나 밀리는 한판이었다. 공격진 운용도 문제였지만 드라간 믈라데노비치를 도와줄 가운데 미드필더가 절실해 보였다.

2009년(8승 5무 5패, 20득점 18실점)

이렇게 놓고 보면 인천은 짝수 해에 죽을 쑤는 경우가 많았고 홀수 해에는 관중들을 기쁘게 해 주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또 다시 지우고 싶은 2008년을 보내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세르비아 국가대표 축구팀을 이끌었던 명장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을 모셔왔다.

아울러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유병수라는 뛰어난 골잡이를 1순위로 데려온 덕분에 6강 플레이오프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그는 K-리그 데뷔전인 3월 8일 부산과의 안방 경기 시작 후 20분만에 이준영이 넘겨준 공을 이마로 받아넣어 3만 4천이 넘는 대관중 앞에서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그야말로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데뷔전 데뷔골을 넣은 유병수의 첫인상(2009. 3. 8)

데뷔전 데뷔골을 넣은 유병수의 첫인상(2009. 3. 8) ⓒ 심재철


인천은 이 때부터 5월 17일까지 정규리그 안방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6득점 1실점) 기록을 남기며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주춧돌을 놓았다. 페트코비치 감독의 4-2-3-1 포메이션이 비교적 잘 맞아 돌아가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었다.

그 해 11월 22일 열린 6강 플레이오프 방문 경기에서 성남 천마 FC에게 아쉽게 승부차기로 무너졌지만 신인왕 후보에 유병수의 이름을 올릴 정도로 흥미로운 한 시즌을 보냈다.

2010년(7승 6무 5패, 33득점 29실점)

바로 지난 해에는 팀의 감독이 세 명이나 되는 혼란기를 겪으며 곤욕을 치렀다.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의 갑작스런 사임과 김봉길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 그리고 8월에 허정무 감독의 부임에 이르기까지 정신이 없는 한 해였다.

그래도 구단 역사상 최초로 득점왕을 배출한 것은 언제 생각해봐도 자랑스러운 일이었다. 2년 차 징크스를 4월 1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혼자서 네 골을 넣으며 말끔하게 씻어버린 유병수는 2010년 31경기를 뛰면서 22골(경기당 0.79골)을 기록으로 남겼다.

또한, 2007년에 이어 문학경기장을 여전히 펠레 스코어 공장으로 만들어냈다. 그 시작점은 5월 26일 대구 FC와의 3-2 승리였고 9월 26일 전북과의 3-2 승리 마침표도 인상적이었다. 중간에 낀 두 경기(7월 24일 vs 제주 / 8월 7일 vs 수원)는 비록 패배로 끝났지만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명승부는 문학경기장이 단연 최고였다.

이제 '숭의 아레나'를 꿈꾸며

 도원역 뒤에서 바라본 숭의 아레나(2011. 2. 21)

도원역 뒤에서 바라본 숭의 아레나(2011. 2. 21) ⓒ 심재철


올 9월이면 인천 유나이티드 FC 선수들이나 팬들 모두에게 꿈이 이루어진다. 바로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이 운영권을 쥔 축구전용구장이 완공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측면으로 수익을 내는 부대 시설을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축구 외적인 측면에서도 시민구단의 성공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웅장한 겉모양에 비해 좌석 수(2만891)가 적어서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상당수의 경기를 매진시키며 2005년의 영광을 다시 떠올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문학경기장에서 3만명이 훨씬 넘는 관중 기록도 올렸던 것을 감안하면 입장권 구입을 위한 행복한 비명 소리도 들릴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의 문학경기장 마지막 시즌은 더욱 눈길이 간다. 특히, 팀의 몇몇 핵심 선수를 제외하고 새로운 얼굴로 가득 채워진 것이 눈에 띈다. 2군에서 묵묵하게 실력을 쌓은 문지기 윤기원을 비롯하여 수비수 정인환, 배효성, 디에고(브라질)가 자리를 잡았고 부실했던 미드필드 쪽에도 바이아(브라질)와 카파제(우즈베키스탄)를 데려와 흔들림을 최소화시켰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이름만 보고 신인을 뽑은 줄 아는 유준수도 간판 골잡이 유병수와 단짝이 되어 문학경기장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2011 K-리그 홈 개막 경기는 오는 12일(토) 낮 3시부터 제주 유나이티드와 예정되어 있다.

덧붙이는 글 ※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문학경기장 주요 경기 기록들

(2004. 3. 1, 창단 기념경기) ★ 인천 유나이티드 FC 4-0 감바 오사카 [득점 : 안젤코비치, 라돈치치, 전재호, 황연석]
(2004. 4. 3, K-리그 데뷔전) ★ 인천 유나이티드 FC 0-0 전북
(2004. 4. 17, K-리그 첫 승리) ★ 인천 유나이티드 FC1-0 성남 [득점 : 김우재]
(2004. 5. 5, 홈 첫 패) ★ 인천 유나이티드 FC 2-3 울산 [득점 : 안젤코비치,이상헌 / 유경렬,도도2골]

(2005. 4. 17) ★ 인천 유나이티드 FC 3-2 FC 서울[득점 : 셀미르,라돈치치2골 / 프랑코,박주영]
(2005. 11. 27, 챔피언결정1차전) ★ 인천 유나이티드 FC 1-5 울산 [득점 : 라돈치치 / 마차도2골, 이천수3골]

(2006. 8. 12, FA컵 8강) ★ 인천 유나이티드 FC 2-1 호남대 [득점 : 김치우,최효진 / 이성규]
(2006. 9. 16) ★ 인천 유나이티드 FC 1-0 FC 서울[득점 : 드라간]

(2007. 4. 7) ★ 인천 유나이티드 FC 3-2 대전 시티즌 [득점 :김상록,데얀2골 /데닐손2골]
(2007. 9. 1) ★ 인천 유나이티드 FC 3-2 광주 상무 [득점 : 김상록2골,데얀 /이동식,여효진]
(2007. 9. 18, FA컵 8강) ★ 인천 유나이티드 FC 2-1 FC 서울 [득점 : 데얀,박재현 / 김치곤]
(2007. 9. 22) ★ 인천 유나이티드 FC 2-3 수원 블루윙즈 [득점 : 데얀,방승환 /신영록2골,에두]


(2008. 4. 30) ★ 인천 유나이티드 FC 0-4 제주 유나이티드 [득점 : 호물로2골,조진수,심영성]
(2008. 7. 25, 평가전) ★ 인천 유나이티드 FC 2-1 온두라스 올림픽대표팀 [득점 : 라돈치치2골 / 마르티네즈]
(2008. 10. 19) ★ 인천 유나이티드 FC 0-3 울산 [득점 : 루이지뉴,이진호,염기훈]
(2008. 11. 9) ★ 인천 유나이티드 FC 1-3 수원 블루윙즈 [득점 : 라돈치치 / 백지훈,홍순학,배기종]


(2009. 3. 8) ★ 인천 유나이티드 FC 1-0 부산[득점 : 유병수]
(2009. 4. 5) ★ 인천 유나이티드 FC 2-0 강원 FC[득점 : 유병수,윤원일]
(2009. 4. 19) ★ 인천 유나이티드 FC 0-0 수원 블루윙즈
(2009. 5. 2) ★ 인천 유나이티드 FC 2-1 대구 FC[득점 : 챠디,강수일 / 이슬기]
(2009. 5. 13, FA컵 32강) ★ 인천 유나이티드 FC 0-1 경희대[득점 : 윤동민]
(2009. 5. 17) ★ 인천 유나이티드 FC 1-0 성남 천마[득점 : 챠디]


(2010. 4. 18) ★ 인천 유나이티드 FC 4-0 포항 스틸러스 [득점 : 유병수4골]
(2010. 5. 9) ★ 인천 유나이티드 FC 1-0 FC서울 [득점 : 이세주]
(2010. 5. 26) ★ 인천 유나이티드 FC 3-2 대구 FC [득점 :강수일2골,이준영 / 장남석,황일수]
(2010. 7. 11) ★ 인천 유나이티드 FC 2-2 AS 모나코 [득점 : 도화성,이세주 / 니쿠라에,알론소]
(2010. 7. 21, FA컵 16강) ★ 인천 유나이티드 FC 2-0 대전 한수원[득점 : 유병수,브루노]
(2010. 7. 24) ★ 인천 유나이티드 FC 2-3 제주 유나이티드 [득점 : 유병수,베크리치 / 김은중2골,산토스]
(2010. 8. 7) ★ 인천 유나이티드 FC 2-3 수원 블루윙즈 [득점 : 정혁,유병수 / 자책골,백지훈,이현진]
(2010. 9. 26) ★ 인천 유나이티드 FC 3-2 전북 모터스[득점 : 유병수2골,김영빈 / 김민학,김형범]
문학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FC 숭의 아레나 K-리그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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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인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합니다. 축구 이야기,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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