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산시청 직장체육팀에 입단, 축하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배영 선수.

7일 아산시청 직장체육팀에 입단, 축하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배영 선수. ⓒ 박성규


"새로운 둥지를 잡은 만큼 더 큰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베이징올림픽의 영웅, 미소천사 이배영(역도) 선수가 아산과 인연을 맺었다.

이배영 선수는 7일 오후 3시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체육관계자가 모두 모인 가운데 아산시 직장체육팀에 입단했다.

이날 입단식에는 이배영 선수 외에도 고형국, 이형도, 기정현(역도)과 김다래,최은주(하키) 등 총 6명의 선수가 참여, 아산에 둥지를 틀었다.

시는 이배영 선수가 아산시청에 입단함으로써 아산시청 직장팀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충청남도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는 "이배영 선수의 입단은 아산시청, 역도연맹, 충청남도체육회, 충청남도 체육청소년과가 한마음으로 뭉쳐서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배영 선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다. 지난 베이징올림픽 때는 대회도중 종아리 경련을 일으켜 다리가 뒤틀리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3차까지 도전해서 앞으로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바벨을 놓지 않았던 투혼을 불살랐던 선수. 당시 격려하는 팬들에게 환한미소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깊은 감동을 안겨줬던 선수로 '미소천사', '멋진훈남'으로 널리 알려졌다.

아산시 관계자는 "수영, 역도, 하키 등 3개 종목 37명의 직장체육팀을 보유하고 있는 아산시가 그동안은 전국체전 등 대회에 참가해 아산시와 충남의 명예선양만을 위한 팀이었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그동안의 틀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시간을 내어 각종 체육행사 시 함께 참여하고, 어린 꿈나무들의 지도자가 되어주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노력봉사도 해주고, 양로원이나 고아원을 찾아서 위문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체육인들과 시민이 한마음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희복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배영 선수를 비롯해 훌륭한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게 돼 아산체육의 전망이 밝다"며 "아산체육의 막강역사를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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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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