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태안반도 앞 바다를 무대로 열린 '태안군수배 전국 바다낚시 대회'에서 우럭 53㎝를 낚은 김철호씨(서울 송파)가 최고의 강태공이 됐다.

김씨는 이날 오전 6시30분 안흥외항을 출항한 태풍3호(선장 김재환)를 타고 가덕도(안흥외항 18마일해상) 부근에서 우럭을 낚는 행운을 잡아 대상으로 노트북PC를 받았다.

▲ 심사위원들이 출품작을 심사하고 있다. (원내 김철호씨(오른쪽)가 태풍3호 선장 김재환씨(왼쪽)와 함께 53㎝짜리 우럭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신문웅
또 78㎝의 김우정씨(서산 동문)와 노래미 41㎝의 박길우씨(수원 팔달) 등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해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이밖에 농어 68㎝를 잡은 임태수씨(서산 석림)가 특별상을 받았으며 광어 56㎝와 우럭 50㎝, 노래미 38㎝ 등이 각각 부문별 2-3위권에 올랐다.

대회에 앞서 21일 오후 8시 안흥외항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전야제는 즉석 노래자랑과 인기가수 현철, 한혜진, 이태호 등이 참여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김진권 낚시대회 추진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강태공 1600여명을 태운 낚싯배 140여척이 선단을 이루는 진풍경을 자아냈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반도는 이달부터 우럭, 노래미, 광어, 도다리, 감성돔 등의 고급어종의 짜릿한 손맛을 11월까지 느낄 수 있다.
2003-06-24 11:46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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