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2017년 12월의 새뉴스게릴라로 박현진·윤창영 기자를, 뉴스게릴라로 김남권·박석철·박정훈·신상미·신필규·정수근 기자를 선정했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 새뉴스게릴라 : 상금 10만 원 (사이버머니)

박현진(guswls0830)
박현진 시민기자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바둑 애호가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바둑을 두면서 얻은 깨달음을 일상생활이나 사회문제와 연관 지어 풀어냅니다. ‘육아빠’로서 생생한 육아일기도 연재 중입니다.

아내가 외출한 사이, 아빠의 '필살기'를 소개합니다 (링크)
수학 포기한 아이, '접바둑'으로 살리다 (링크)

윤창영(cyyoun)
윤창영 시민기자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에서 삶의 의미를 찾습니다. 자칫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갈 하루의 찰나에서 교훈과 지혜를 발견해내는 글입니다.

오죽했으면 아버지 유언이 "술 끊으라"... 나의 '술감옥' 탈출기 (링크)
닳아빠진 아들 구두를 수선해 신었더니 (링크)

* 뉴스게릴라 : 상금 20만 원 (사이버머니)

김남권(hign)
정치 기사하면 주로 서울 여의도에 모여있는 정당 이야기를 주로 떠올리는데요. 하지만 지역 정치 뉴스에도 재미있는 소식이 많습니다. 김남권 시민기자는 그동안 큰 주목을 끌지 못했던 강원도의 정치 뉴스를 맛깔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달아오르는 지방선거 분위기가 잘 전달된 기사였습니다.

강원 정가에 떨어진 '이광재 사면 불가' 폭탄 (링크)
권성동에 순순히 밀릴 수야'... 최명희 강릉시장 자유한국당 탈당 (링크)

박석철(sisa)
박석철 시민기자는 정유재란 때 조선을 침범한 왜장 가토 기요마사의 동상을 세우려는 울산 중구청의 소식을 발빠르게 알렸습고 너무나 당연하게도 중구청은 왜장 동상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또 울산의 한 고등학교의 '랍스터 급식' 기사도 누리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울산 학성공원에 왜장 '가토 기요마사' 동상 건립 논란 (링크)
고교급식에 랍스터가? "학생들 힘내라고" (링크)

박정훈(friday76)
박정훈 시민기자는 꾸준히 경기도에서 활동해 왔으며 최근 들어 이재명 성남시장 기자를 집중적으로 써왔습니다. 특히 12월에 이재명 시장과 한 단독 인터뷰는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시장 특유의 독설과 유쾌함을 살린 인터뷰가 돋보였습니다.

이재명 "나도 친문, 왜 내가 내부총질 해야 하나" (링크)
형님은 세상 떴지만... 이재명은 여전히 형수와 전쟁 중 (링크)

신상미(hippiedream)
201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류경식당 기획 탈북 사건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킨 기사가 있습니다. 공개된 보도자료를 통해 관심 사안에 구체적으로 접근한 기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기사들입니다.

[단독] 류경식당 기획 탈북 의혹, 유엔 총회서 보고됐다 (링크)
유엔 특별보고관 "류경식당 건 한국 정부 설명에 의문" (링크)

신필규(mongsill)
최근 신필규 시민기자는 연예 이슈, 화제가 된 프로그램 EBS <까칠남녀>를 결산하는 등 한해 방송계를 돌아본 기사를 썼고 특히 아래에 소개한 기사들은 큰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종현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글을 썼고, 영화나 노래의 한 구절을 풀어보는 연재 '조곤조곤'을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사과한 김윤석... 유아인과 김희철은 왜 달랐을까 (링크)
게시판 도배에 문자 테러까지... EBS가 뭘 잘못했나 (링크)

정수근(grreview30)
환경운동 전문가가 '낙동강 요정'으로 거듭났습니다. 요즘 4대강 보 수문 개방 뒤 예전 모습을 되찾아가는 낙동강과 지천 소식을 연일 보내주는 분이죠. 살아난 모래톱과 돌아온 새들을 보며, 사람은 자연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실감합니다.

감탄을 연발케 한 낙동강의 '무서운' 복원력 (링크)
낙동강 보 수문 열어서 농사 못 짓는다? 실태 살펴보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