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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는 10월의 새뉴스게릴라로 이혜정 기자를, 뉴스게릴라로 김학용·서부원·양형석 기자를 선정했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 새뉴스게릴라 : 상금 10만 원 (사이버머니)

이혜정(luana0229)
소설가 장강명의 <한국이 싫어서>가 호주에서의 삶을 결심하는 한 청년을 그렸다면, 이혜정 시민기자는 호주 멜버른에 정착해 이미 ‘새 출발’을 시작한 장본인입니다. 그는 한국에서 오래도록 겪어온 일상과 호주에서 겪은 새로운 경험을 비교하며,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겨온 것들에 질문을 던집니다. 액티브엑스 없어도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고, ‘다양한 사랑’을 받아들여도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는 걸 호주에서의 사례를 통해 보여주는 이혜정 시민기자를 이달의 새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한국은 '동성애 청정지역'? 호주에서 알게 된 '진실' (링크)
"엄마, 교장이 뭐야?" 한국과는 너무 다른 호주 교장 (링크)

* 뉴스게릴라 : 상금 20만 원 (사이버머니)

김학용(taelim)
'제보 취재'와 '팩트체크'. 이런 단어를 보면 많은 이들이 기자를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 썼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아닙니다. 누구나 제보 취재를, 팩트체크를 할 수 있습니다. 김학용 시민기자의 기사를 보면 이 말이 진실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김학용 시민기자는 협박 문구가 적힌 천 원짜리 지폐를 받고 두려움에 떨었던 경비원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렸고, '안철수 출입금지' 식당이 있다는 소문을 확인해 거짓임을 밝혀냈습니다.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뉴스를 만들어내는 김학용 시민기자를 10월의 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천 원에 "죽여버린다" 적어 경비원에 던진 주민 (링크)
[팩트체크] '안철수 출입금지' 식당 사진, 알고 보니 '조작' (링크)

서부원(ernesto)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5월 15일마다 학생이면 <스승의 은혜>를 부르며 선생님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그런데 서부원 시민기자는 반대입니다. ‘아이들은 나의 스승’이라는 칼럼을 연재하며 제자들에게서 각종 사회 문제의 해법을 발견합니다. 고등학생들이 왜 ‘수시충’ 같은 차별적 표현까지 써가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을 비판하는지, 모의고사에서 한국사 과목 1등급을 받아도 왜 대학에 갈 수 없는지 등 우리가 몰랐던 이면을 아이들의 입을 통해 대신 전달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육·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는 서부원 시민기자를 이달의 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천재적 '한국사 1등급', 그럼 뭐하나 대학 못 가는데 (링크)
<남한산성>이 미치도록 부러운 역사교사의 고백 (링크)

양형석(utopia697)
스포츠계에는 종목을 불문하고 이슈와 경기 결과가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양형석 시민기자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와 종합격투기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종목의 뉴스를 기사로 작성합니다. 지난 10월에는 <'불친절 야구선수'들이여, 김경문·김연아를 배우시라>를 통해 '팬을 대하는 스타 스포츠 선수'의 자세를 다뤘습니다. 뜨거웠던 한국시리즈에 관해 쓴 <의리의 'KIA 바보' 양현종, 그는 어떻게 에이스가 됐나>로는 야구계에서 '진정한 에이스'가 어떤 의미인지 짚었습니다. 스포츠계를 두루 살핀 양형석 시민기자를 이달의 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불친절 야구선수'들이여, 김경문·김연아를 배우시라 (링크)
의리의 'KIA 바보' 양현종, 그는 어떻게 에이스가 됐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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