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석열 정부, 거짓으로 국민 호도·우롱하고 있다"

등록 22.11.29 18:32l수정 22.11.29 18:33l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화물연대 결의대회, 화물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선 이유 ⓒ 유성호


정부가 파업 중인 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29일 오후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위원장과 화물노동자들이 '총파업 투쟁 승리 화물연대 결의대회'를 열고 노동기본권 보장과 안전운임제 전면실시 등을 요구했다.

이날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위원장과 이광재 서울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삭발 투쟁식을 가졌다.

서동렬 화물연대 서경기부 쟁의국장은 삭발식이 진행되는 동안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전품목 확대는 화물노동자와 국민이 함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제도이다"며 "윤석열 정부가 거짓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화물연대는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이다. 진정으로 국민과 함께 안전하고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제도를 제대로 만들어서 정부가 국가적 책임을 다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의 삭발식은 화물노동자와 화물노동자와의 약속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이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결의대회, 화물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선 이유 ⓒ 유성호

 
 

정부가 파업 중인 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29일 오후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열린 ‘총파업 투쟁 승리 화물연대 결의대회’에서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위원장(오른쪽)과 이광재 서울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이 노동기본권 보장과 안전운임제 전면실시 등을 요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 유성호

 
 

정부가 파업 중인 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29일 오후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열린 ‘총파업 투쟁 승리 화물연대 결의대회’에서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위원장과 화물노동자들이 노동기본권 보장과 안전운임제 전면실시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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