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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윤 대통령, 세계 어느 대통령도 못한 새 소통 만들어"

SNS에 글 올려 "언론탄압, 이재명 대표가 할 말 아냐" 비판... 윤 대통령 언론소통 치켜세워

등록 2022.11.25 16:22수정 2022.11.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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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서산·태안)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이 “진정한 언론탄압은 이재명 대표의 ‘인터뷰 커트’ 사건”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 성일종 SNS 갈무리


성일종(충나남 서산·태안)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이 "진정한 언론탄압은 이재명 대표의 '인터뷰 커트' 사건"이라며 언론관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대통령을 두둔해 눈길을 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3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에서 MBC 전용기 탑승 배제 등과 관련해 "언론탄압"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 의장은 다음 날인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난할만한 분이 비난한다면 경청하겠지만, 이재명 대표가 할 말은 아니다"라면서 운을 뗐다.

성 의장은 "진짜 언론탄압이 어떤 것인지 알려드리겠다"라며 "2018년 6월 13일, 경기도지사 당선이 확정된 이재명 대표는 당선 소감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중단했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진짜 언론탄압이란 바로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라면서 "당시 언론사는 지금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그리도감싸고 도는 MBC였다"라고 했다.

성 의장은 "이재명 대표는 (당시) 기다리고 있던 언론들을 향해 '엉뚱한 질문을 자꾸 해서 안 된다'며 '예의가 없어. 다 커트야'라고 성질을 부리기도 했다"면서 "이런 게 진짜 언론탄압"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성 의장은 윤 대통령의 언론 소통에 대해 "취임 후 약 6개월 만에 총 61차례 도어스테핑을 진행했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는 그야말로 '클래스가 다른' 언론과의 소통"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세계 어느 대통령도 못 한 새로운 소통의 문화를 만든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비난할만한 분이 비난한다면 경청하겠지만 이재명 대표가 할 말은 아니다"라고 했다.

성 의장은 "사전에 약속된 인터뷰도 마음대로 끊어버리는 이재명 대표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됐다면 기자가 대통령 등 뒤에 대고 소리 지를 기회라도 있었겠습니까?"라면서 우회적으로 MBC를 비꼬기도 했다.
#서산시 #성일종정책위장 #국민의힘 #이재명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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