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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33.1%·부정 64.2%...민주 46.4%·국힘 36.3%

[리얼미터] 대전·세종·충청, 서울, 대구·경북 긍정평가 상승

등록 2022.10.17 09:33수정 2022.10.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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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현안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주말 카카오의 '먹통' 사태 등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7일 리얼미터 10월 2주차 조사에서 33.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기준, 2주 연속 소폭 상승한 결과다.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14명(응답률 4.2%)에게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를 물었다(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2.2%p).

그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3.1%(매우 잘함 18.6%, 잘하는 편 14.5%), 부정평가는 64.2%(매우 잘못함 57.6%, 잘못하는 편 6.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2.7%였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1%p 오르고,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6%p 내린 결과다.

권역별로 볼 땐, 대전·세종·충청(9.1%p▲, 28.8%→37.9%, 부정평가 58.5%)과 서울(4.4%p▲, 32.3%→36.7%, 부정평가 61.5%), 대구·경북(2.2%p▲, 45.7%→47.9%, 부정평가 48.2%)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3%p 하락한 33.6%(부정평가 64.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5.0%p▼, 46.7%→41.7%, 부정평가 55.2%)를 제외한 대다수 연령대의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다. 18·19세 포함 20대의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4.2%p 오른 30.1%(부정평가 65.9%), 30대의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3.4%p 오른 27.1%(부정평가 69.4%)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0%p 오른 51.1%(부정평가 43.9%)였다.

이념성향별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0.5%p 상승한 29.7%(부정평가 68.3%)로 나타난 데 반해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긍정평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한 점은 눈에 띈다. 무당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8.8%p 하락한 10.0%(부정평가 80.0%)였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격차는 리얼미터 조사기준 3주 만에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2.8%p 내린 46.4%였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1.1%p 오른 36.3%였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1%p다.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7%p 오른 3.7%, 무당층은 전주 대비 0.3%p 오른 12.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 #여론조사 #리얼미터 #국정수행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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