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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4.4%... 대구·경북과 60대, 상승폭 컸다

[리얼미터] 부정평가 63.2%... 국힘 지지율도 상승 38.3%...민주당 46.2%

등록 2022.09.19 10:52수정 2022.09.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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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대구·경북과 60대에서 오르면서 2주 연속 상승에 성공한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13~16일 전국 18세 이상 2015명(응답률 4.0%)에게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를 통해 물은 결과다.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1.8%p 오른 34.4%(매우 잘함 19.3%, 잘하는 편 15.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4%p 내린 63.2%(잘 못하는 편 9.7%, 매우 잘 못함 53.4%)였다. '잘 모르겠다'는 2.4%였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특성별 응답자 변화를 살펴보면, 대구·경북과 60대의 긍정평가 상승폭이 컸다.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2%p 상승한 49.6%(부정평가 48.7%)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인천·경기(4.8%p▲, 31.0%→35.8%, 부정평가 62.9%), 서울(1.7%p▲, 31.6%→33.3%, 부정평가 63.2%), 부산·울산·경남(1.3%p▲, 35.0%→36.3%, 부정평가 59.2%) 순으로 긍정평가 상승폭이 컸다. 다만, 대전·세종·충청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5%p 하락한 34.0%(부정평가 63.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봤을 땐 60대의 긍정평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6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8%p 상승한 49.4%(부정평가 48.5%)였다. 그 뒤로는 30대(4.5%p▲, 29.5%→34.0%, 부정평가 65.0%), 50대(2.3%p▲, 30.3%→32.6%, 부정평가 65.2%) 순으로 긍정평가 상승폭이 컸다. 그러나 18·19세 포함 2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2%p 하락한 26.7%(부정평가 69.0%)였고, 70대 이상의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1.0%p 하락한 46.7%(부정평가 49.1%)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8%p 오른 58.4%(부정평가 39.7%)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4%p 내린 77.7%(부정평가 19.9%)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도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조사 대비 2.2%p 하락한 46.2%였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조사 대비 3.1%p 상승한 38.3%였다.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5%p 내린 3.2%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변화 없는 11.1%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리얼미터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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