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인구, 5년 사이 4천 5백명 줄었다

통계연보 발간... 전체 인구 중 고령비율 32.5% 차지

등록 2022.09.02 09:48수정 2022.09.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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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완도군이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완도의 인구와 산업 등 다양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수록한 제61회 완도군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이번 통계연보는 완도군의 군정구호부터 완도의 상징, 주요 브랜드를  비롯해 행정구역, 토지와 기상개황, 인구, 재정, 지방세, 농림수산업, 임야, 의료, 도로, 자동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20년 12월 말 기준 완도군의 총 인구는 2015년 12월말 기준 완도군의 총인구인 5만 4378명(남자 2만 7457명, 여자 2민 6921명) 보다 4462명 줄어든 4만 9916명이다.

65세 이상 인구는 5년 전 1만 5369명에서 875명 늘어났고 이 중 고령비율은 32.5%를 차지한다. 완도의 세대수는 5년 전 2만 5535세대에서 706세대 증가한 2만 6241세대로 5년 전한 가구당 2.08명이 거주했지만 1.9명으로 줄어 들었다.

완도로 전입하는 1일 인구수는 5년 전 11.6명과 큰 차이가 없는 11.1명이다. 전출하는 1일 인구수는 5년 전 11.3명에서 다소 증가한 12.1명으로 하루 1명꼴이다.

완도의 1년 출생자 수는 5년 전 379명에서 244명으로 줄어들고 있는 반면, 1년 사망자는 5년 전 642명에서 645명으로 다소 늘었다. 혼인은 5년 전 266명으로 하루 0.7쌍이었으나 현재는 150명으로 1일 0.41쌍이다. 

이혼은 5년 전 107쌍 하루 0.3쌍으로 현재는 119쌍 0.32쌍이다. 


지방세 부담은 5년 전 14,1000,374천원으로 1인당 26만 5975원이고 세대상 55만 4899원이었는데, 현재는 22,887백만원이고 1인당 45만 8521원이며 세대당 87만 2205원으로 5년 전과 비교해 두배 이상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군청 공무원은 5년 전 659명으로 공무원 한명이 담당해야할 군민은 80.4명이었는데 현재는 736명으로 늘어나 공무원 한명이 군민 67.9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수는 5년 전 626명 교원 한 명이 담당하는 학생 수는 8명이었는데 현재는 690명으로 교원 1명이 6.4명의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민의 하루 급수량은 5년 전 340L에서 현재는 228L로, 의료시설은 5년 전 46개소에서 4개 줄어든 42개소, 1개소당 의료인은 5명이다.  의료인은 5년 전 158명에서 증가해 현재는 213명이, 의료인 1인이 234명의 군민을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셈이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5년 전 2만 2182대에서 3883대 늘어난 2만 6065대이고 세대당 0.99대로 한 집에 자동차 1대꼴이다. 

화재발생은 5년 전 121건 일어났지만 현재는 71건, 1개월당 5.9건이 발생하고 있다. 교통사고는 5년 전 180건과 비슷한 170건이 일어났는데 1일 0.46건이다. 범죄발생은 5년 전 1598건에서 다소 줄어든 1374건이 일어났는데 1일 3.76건이 일어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완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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