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소상공인·자영업자 소통하는 가교 역할 하겠다"

장철규 화성시의원 "행정 탓하기보다 조례 개정으로 변화 일으킬 것"

등록 2022.06.29 15:53수정 2022.06.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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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이 경기 화성시 사선거구(진안동, 병점1‧2동) 1위(37.69%)로 선출된 장철규 화성시의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났다. 장철규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2007년부터 화성시에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며 지역에서 주민과 소통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4일 장 의원을 화성시민신문 향남 지사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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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사선거구 1위 장철규 화성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진안동, 병점 1·2동) ⓒ 화성시민신문


- 당선 소감이 궁금하다.

"지역 주민이 많은 지지를 해줬다. 합산 지지율이 높았다. 저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와 응원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이 앞선다. 앞으로 펼쳐질 4년에 대한 기대감이 드는 반면,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

- 지역에서 무슨 일을 했나.

"어릴 때부터 자동차를 참 좋아했다. 카센터를 운영하며 자동차정비사업조합 전국연합회, 경기도 조합 부이사장, 카포스 화성동부지회에서 장애인·봉사 단체 차량 무상점검 봉사했다. 나이가 들며 지역을 위한 사회활동과 봉사활동을 점점 늘려나갔다."

- 시의원 출마 계기가 있다면.

"경기도 자동차정비사업조합 부이사장을 하며 소상공인의 고충을 해결하려 노력했지만, 개인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시의원으로서 다양한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

-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어떻게 하면 될까.


"지역사회는 행정, 시민, 의회가 있다. 좋은 복지를 위해 행정을 자동차라고 본다면, 행정이 잘 가도록 길을 닦아주는 역할이 의회라고 생각한다. 의회가 일을 잘못하면 길이 울퉁불퉁해질 것이다. 행정을 탓하기보다 긴 안목을 갖고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의 길을 안정적으로 닦아 나가야 한다고 본다."

- 시의회 상임 위원회는 어디서 일하고 싶나.

"경제환경위원회를 생각하고 있다. 진안동, 병점1‧2동이 노화되며 폐기물 등을 처리해야 하는 데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을 고려하려고 있다. 병점역 환승센터 구축 등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특히 제도권 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와 소통하며 그들을 위한 조례 개정을 하고 싶다."

- 시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고 흔히 말한다. 하지만 떠나려면 절을 고쳐놓고 가야 하지 않을까. 시민들에게 행정에 요청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절대로 침묵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표현해달라고 말하고 싶다. 침묵은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단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동이익에 중점을 둔 성숙한 시민의식이 수반되면 좋겠다."

장철규 당선인 이력
- 민주평통 자문 위원
-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 교육연수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자동차정비특별위원장
- 전 카포스 화성동부지회 지회장
- 전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부이사장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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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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