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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봉하마을 동행 '김 교수'는 코바나 임원

각종 경력서 "코바나컨텐츠 전무" 명시... 강신업 '건희사랑' 팬클럽 회장과도 인연

등록 2022.06.14 13:10수정 2022.06.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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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저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할 때 동행한 인물은 김아무개 충남대 겸임교수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수는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의 임원을 맡았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참여했다.

앞서 김 여사 측 관계자는 봉하마을에 동행한 인물이 무속인라는 논란이 일자, 14일 언론에 '김 교수는 김 여사와 십년지기로 무속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오마이뉴스> 확인 결과, 김 교수는 충남대 무용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강의를 맡고 있다. 국민대 평생교육원에서 체육학 교수진으로도 활동 중이다. 해당 전공 홈페이지에는 "체육학 박사, 현) 대한필라테스협회 부회장, 현) 경기아이스하키협회 이사, 현) 한국스포츠문화재단 이사"라고 소개됐다. 

또한 김 교수는 사단법인 한반도평화경제포럼 위원을 맡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체육지도자연맹 홈페이지에 이사진으로 이름이 올라가 있다. 직위는 이사이며 주요경력으로 "코바나컨텐츠 전무"라고 언급됐다. 코바나컨텐츠는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전시기획사로, 윤 대통령 임기 중에는 사실상 폐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지난해 제6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조직위원회에도 참여했다. 행사 홈페이지에서도 자신을 '코바나 전무'라고 소개했다.

김 교수를 포함한 조직위원 14명 가운데는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맡은 강신업 변호사의 이름도 보인다. 

이밖에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교수는 윤 대통령 선대위에서 생활문화예술지원본부장을, 인수위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 자문위원을 각각 지냈다.

<오마이뉴스>는 김 교수에게 김 여사와의 인연 등을 묻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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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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