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탈핵비상시국선언, 기후위기 대안이 '핵발전'인가?

등록 21.08.24 14:11l수정 21.08.24 14:11l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탈핵비상시국선언, 기후위기 대안이 '핵발전'인가? ⓒ 권우성


기후위기비상행동, 청소년기후행동, 종교환경회의 등 전국 437개 시민환경단체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에서 탈핵비상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찬핵진영이 탈핵때문에 전력 대란과 정전위기에 놓여 있다는 공포를 조장하며, 돌입해 본 적도 없는 탈핵을 범인으로 만들고자 혈안'이라며, '기후위기를 해결할 대안이 핵발전이라는 혹세무민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태롭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탈핵비상시국선언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 권우성

 

온라인 참가자들이 '탈핵' '핵발전소 이제그만'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 권우성

 

참가자들은 근래들어 찬핵진영이 얘기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해서 '작아서 경제성도 없고, 위험시설이라 들여놓을 곳도 없고, 핵폐기물 역시 처분할 방법도 없는, 크기만 작아진 핵발전소를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권우성

 

기후위기비상행동, 청소년기후행동, 종교환경회의 등 전국 437개 시민환경단체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에서 탈핵비상시국선언을 발표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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