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무소속 진주시의원,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11명 의원과 가족 참여 310만원

등록 2021.04.15 15:18수정 2021.04.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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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무소속 진주시의원들이 각 1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했다. 진주시가 '제5차 경제지원대책'으로 모든 시민한테 1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11명 의원들이 이같이 결의한 것이다.

16일 진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명과 무소속 이현욱 의원은 "의원들이 받을 위로금 전액을 진주복지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들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더 많다"며 "위로금 전액을 이분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모두가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조현신 의회운영위원장은 "기부할 금액에는 의원들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받을 위로금도 포함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국민의 힘과 무소속의원들이 기부할 금액은 모두 310만원이다.

조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를 맞아 국민의 힘과 무소속 의원들은 미력하나마 시민들의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진주보건소 직원 격려와 버스 터미널·공중화장실 방역 활동, 헌혈 운동에도 참가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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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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