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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다... 경남 곳곳 확진자 접촉 등 39명 신규 발생

진주 19명, 김해 9명, 양산 6명, 사천 1명 등... 초등학생 감염에 선별진료소 운영하기도

등록 2021.04.15 14:42수정 2021.04.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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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중인 화이자 백신. ⓒ 이희훈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14일 오후 5시부터 15일 오후 1시 30분 사이 신규 확진자 39명(경남 3208~3246번)이 발생했다고 15일 경남도가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진주 19명, 김해 9명, 양산 6명, 사천 1명, 통영 1명, 밀양 1명, 의령 1명, 산청 1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2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3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중 4명이다.

이들을 확진일 기준으로 보면 14일(오후 5시부터) 4명과 15일(오후 1시 30분까지) 35명이다. 4월 전체 확진자는 310명(지역 300, 해외 10)으로 늘어났다.

진주 확진자 18명은 각각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들이다.

이들 가운데 1명은 한 확진자가 근무하는 진주 소재 초등학교 학생으로,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해당 초등학교와 관련해 학생 25명과 교직원 6명 총 3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양성 1명과 음성 24명이고 6명은 진행 중이다.

진주 나머지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4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직장 동료이고 다른 1명은 먼저 발생한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또 다른 1명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되어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 4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해 3명은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가족 확진자로, 이로써 관련 전체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어났다.

김해 나머지 1명은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1명은 먼저 발생한 지역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로 격리중 양성을 받았다. 양산 다른 4명은 일가족으로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양산 나머지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1명과 밀양 1명은 각각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통영 1명과 의령 1명은 먼저 발생한 각기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다. 통영 확진자는 통영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해당 학교의 학생 112명과 교직원 23명 등 총 13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산청 1명은 경기도 고양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17명, 12일 15명, 13일 27명, 14일 24명이다. 또 입원 254명, 퇴원 2975명, 사망 1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3243명이다. 
#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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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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