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상대원동과 광주시 목현동을 잇는 지방도 338호선(이배재도로) 2.24㎞ 확장구간이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개통된다. ⓒ 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상대원동과 광주시 목현동을 잇는 지방도 338호선(이배재도로) 2.24㎞ 확장구간을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시와 광주시가 이배재도로 확장공사에 관한 협약 후 착공한 지 7년 4개월만이다.
왕복 2차로, 폭 7m이던 이배재도로는 왕복 4차로, 폭 19m로 확장됐다. 확장구간엔 이배재터널과 상대원터널, 상대원교가 설치됐다.
성남시 구간은 1.43㎞, 광주시 구간은 0.81㎞으로 총사업비 816억원이 투입됐다. 사업비는 경기도(43.3%), 성남시(29.4%), 광주시(27.3%)가 분담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옛 이배재도로는 굴곡과 경사가 심해 눈만 내리면 통제됐지만, 도로를 넓히고 2개의 터널을 설치해 폭설에도 차량이 통행할 수 있다"며 "성남~광주를 오가는 차량 운전자의 교통편의와 인근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원활한 물류 수송,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