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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바라카 원전, 한국-UAE 우정의 상징"

"원전 1호기 개시 축하"... UAE 건국 50주년 맞아 모하메드 왕세제에 축하 서한 발송

등록 2021.04.07 11:12수정 2021.04.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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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3월 26일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완료 기념행사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악수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건국 50주년의 해'를 맞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에게 UAE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전날(6일)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18년 3월 바라카 원전 건설 완료식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만남을 상기하면서, 4월 6일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이, UAE 혁신의 아이콘이자 양국 우정의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2·3·4호기의 남은 과정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했다"면서 "새로운 50년을 맞이하는 UAE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대한민국이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서한을 통해 문 대통령은 UAE가 건국 이래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발전한 것을 평가했으며, 지난 2월 UAE 화성탐사선 '아말'의 성공적인 화성궤도 진입을 축하했다. 더불어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두바이 엑스포가 UAE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이 서한에 담겼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한국전력이 시공 사업자로 참여한 바라카 원전은 문 대통령 최대 관심 사업이다. 2018년 3월 문 대통령은 UAE를 국빈 방문해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이후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격상에 바라카 원전이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재인 #UAE #바라카 원전 #상업운전 개시 #축하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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