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남시의원 일동 "책임 통감... 사과드린다"

하남시의회 3기 신도시 투기의혹 관련 입장문 발표

등록 2021.03.16 18:40수정 2021.03.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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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전경 ⓒ 박정훈

 
"책임을 통감하고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 하남시의원들은 16일 같은 당 소속 시의원의 신도시 투기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방미숙 하남시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투기 의혹 보도 후 현재 민주당 차원의 윤리감찰단에서 해당 시의원에 대한 사실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하남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들께 공분과 우려를 안긴 민주당 소속 의원의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된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회 차원의 깊은 성찰과 그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기대하는 수준 높은 청렴과 윤리성을 갖추기 위한 자정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당 차원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하남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은 책임 있는 모습으로 이 사안의 올바른 해결과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시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앞서 더불어 민주당 소속 하남시의회 A시의원은 노모의 명의를 통한 교산신도시 지역 땅 투기 의혹에 휩싸였다.
#하남시 #하남시의회 #3기신도시 #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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