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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AZ 접종 50대 기저질환자 사망... 부작용 여부 확인 안돼

보건당국, 역학조사 진행 예정... 접종자 지속 모니터링

등록 2021.03.03 11:32수정 2021.03.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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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회차 접종에 앞서 의료진이 주사기에 백신을 채우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3일 경기 고양시 한 요양시설에서 50대 환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

이 환자는 심장질환 등 복합 기저질환자로, 백신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당일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은 뒤 회복됐다.

A씨는 그러나 이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사망원인 등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보건당국은 이 요양병원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이 있는지를 지속 관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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