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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향 이사장 "이번 대화로 개성공단 재가동되길"

전문가들 모여 오는 18일 국제대화... "남북 노동자들이 만들어내던 기적 소개할 것"

등록 2021.02.15 16:31수정 2021.02.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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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개성공단 중단5년 온라인 국제대화'가 오는 2월 18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전면중단 5년을 맞아 개성공단 재개를 염원하는 국내외 전문가의 마음을 모아 개최된다.

이는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홈페이지 바로가기)이 마련한 행사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 유튜브 주권방송(링크) 등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와 함께 개성공단 재개를 선언한다. 2021년 2월 18일 개성공단 재개 선언 ⓒ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오는 18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진행될 이번 온라인 국제대화에는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함세웅 개성공단재개선언연대회의 상임대표,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출연해 평화를 위해 개성공단에 마음을 보탠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국외 참여자로는 호주의 박은덕 변호사와 천용수 KOAST GROUP회장, 오스트리아의 박종범 유럽 민주평통지회 부회장, 중국의 설규종 중국 민주평통지회 대표, 영국의 임혜정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부간사, 독일의 정은비 다름슈타트 시립음악학교 강사, 캐나다의 조찬현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동아시아 국제협력연구소 연구원, 미국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의 최광철 대표 등이 참가한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온라인 초대장을 통해 "이번 온라인 국제대화가 남북의 평화와 번영 국민행복으로 가는 한반도 평화 길의 상징, 개성공단이 중단 5년을 맞아 다시 재개가 되길 바란다"며 "개성공단에서 남북의 노동자들이 매일 매일 기적을 만들어 낸 과정들을 소개할 것이며, 그 평화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5년 전 2016년 2월10일, 당시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 노동자 임금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전용된다"는 취지로 개성공단 폐쇄를 결정했지만, 당시 어떠한 구체적인 증거를 내놓진 못했었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한국 기업들은 약 9000억원 가량 피해를 보게 됐다고 당시 언론들은 보도했다.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북-미 비핵화 협상 진전을 지켜보면서 이를 바탕으로 공단 가동을 재개하는 방안을 추구해왔다. 하지만 북미 관계가 어렵고 남북중앙정부가 어렵다고 지방정부와 민간단체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고 본다.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발상의 전환이 국내 외로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자료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현재 한반도의 큰 과제라고 한다면 아마도 한반도 평화정착과 경제, 문화 교류일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도 개성공단 재개부터 선언하고 문화, 관광 분야에서 교류가 재개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개성공단이 그동안 굴곡은 있었지만, 한반도 평화의 시금석으로 여러 가지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앞으로는 중단없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간절히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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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maker 개성관광 재개운동본부 조직위원장. 평화돛단배 선장. 개성문화원 준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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