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주)크라운제과 대전공장, '채식하는 날' 협약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일주일 채소 한 끼! 상생 한 끼!' 채식 캠페인 전개키로

등록 2021.01.21 16:37수정 2021.01.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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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덕구청에서 이정현 ㈜크라운제과 대전공장장(왼쪽)과 박정현 대덕구청장(오른쪽)이 '채식하는 날' 캠페인 업무협약을 했다. ⓒ 대덕구청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구청 구내식당에서 실시해 오던 '채식하는 날'을 관내 업체와 협약을 맺고,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확산에 나섰다.

대덕구는 21일 구청에서 ㈜크라운제과 대전공장(이정현 공장장)과 '채식하는 날'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온실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주 1회 이상 ㈜크라운제과 대전공장 구내식당 식단을 채식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한 환경보호 프로그램 참여, 지역 농산물 최우선 사용을 통한 지역 농가 판로 지원,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식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분의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주일에 하루 채식을 하게 하게 되면 차 500만대 운행 정지효과, 1인당 온실가스 2,268kg 감축 등 시간과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날 이정현 ㈜크라운제과 대전공장장은 "주 1회 채식의 날을 적극 운영해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 내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 및 습관화 된 실천으로 인식전환을 위해 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도 "앞으로의 10년이 지구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주민, 지역 기업체에 채식을 적극 권장해 날로 더워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는 등 온실가스 낮추기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대덕구 #크라운제과 #기후위기 #채식하는날 #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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