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인간에게 행복을 선사해줄 수 있을까

제2회 '인간과 기술 포럼' 10일 개최... 사전신청을 통해 당일 생중계

등록 2020.12.04 12:01수정 2020.12.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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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10일 2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의 행복을 위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생중계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람을 연결하고 외로움을 줄이며 소수를 포용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2회 '인간과 기술' 포럼 온라인 전단 (사진 = 인문360 누리집 제공) ⓒ 김순복

1부에서는 나양원 행복커넥트 상임이사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의 현재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구본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와 육심나 카카오 소셜임팩트 이사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디지털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2부에서는 김찬중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소외된 계층을 위한 과학기술'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중원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오찬호 사회학자는 '인간의 행복을 위한 적정 수준의 기술 개발'라는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인간과 기술' 포럼은 첨단기술의 발전 방향과 사회문화·일상의 변화를 인문학적 해법으로 모색하고자 기획돼 지난 11월 5일을 시작으로 2회 차를 맞았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기술이 인간 행복에도 기여하고 있는가를 인문적 관점에서 보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이런 관점으로 포럼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사전신청을 통해 당일 생중계 링크를 받아볼 수 있다.
#인간과기술포럼 #과학기술 #인문학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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