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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시청 전경. ⓒ 거제시청
경남 거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미국 국적 남성으로, '경남 315번'(거제 44번) 확진자다.
29일 거제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미국에 체류하다 지난 27일 입국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거제에 도착한 뒤 확진 판정 시까지 외출 없이 자택에서 자가 격리되어 있었다.
마산의료원에 입원한 이 확진자는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이동할 때 이용한 차량의 기사와 숙소 관리인 등 4명은 현재 검사 진행 중이고, 자택과 동선노출장소에 대해서는 방역 소독이 이루어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향후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접촉자를 파악하여 방역 조치 및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하겠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없도록 접촉자 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변 시장은 "최근 요양시설,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모임, 골프모임 등과 관련된 산발적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잇따르고 있다"며 "거제에서는 8월 확진자 발생 후 철저한 사전예방과 사후 방역조치로 현재까지 지역감염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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