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27일 입국한 미국 국적 남성, 코로나19 확진

도착 뒤 외출 없이 자가격리 ... 이동 차량과 숙소 관리인 검사 등 실시

등록 2020.10.29 14:36수정 2020.10.29 14:36
0
원고료로 응원
a

경남 거제시청 전경. ⓒ 거제시청

 
경남 거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미국 국적 남성으로, '경남 315번'(거제 44번) 확진자다.

29일 거제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미국에 체류하다 지난 27일 입국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거제에 도착한 뒤 확진 판정 시까지 외출 없이 자택에서 자가 격리되어 있었다.

마산의료원에 입원한 이 확진자는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이동할 때 이용한 차량의 기사와 숙소 관리인 등 4명은 현재 검사 진행 중이고, 자택과 동선노출장소에 대해서는 방역 소독이 이루어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향후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접촉자를 파악하여 방역 조치 및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하겠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없도록 접촉자 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변 시장은 "최근 요양시설,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모임, 골프모임 등과 관련된 산발적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잇따르고 있다"며 "거제에서는 8월 확진자 발생 후 철저한 사전예방과 사후 방역조치로 현재까지 지역감염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61세, 평생 일만 한 그가 퇴직 후 곧바로 가입한 곳
  2. 2 천연영양제 벌꿀, 이렇게 먹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3. 3 버스 앞자리 할머니가 뒤돌아 나에게 건넨 말
  4. 4 "김건희 여사 라인, '박영선·양정철' 검토"...특정 비서관은 누구?
  5. 5 죽어라 택시 운전해서 월 780만원... 엄청난 반전이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