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범대위 "13만명 탄원대열 동참...머리 숙여 감사"

24일 공식 해산... "TV 토론의 장 활짝 여는 계기 돼야"

등록 2020.10.24 18:10수정 2020.10.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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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환송심 선고 뒤 자신의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 박정훈

 
"많은 국민들께서는 이재명의 무죄를 확신하셨고 자그마치 13만 명이나 탄원의 대열에 동참해 주셨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4일 "먼 길을 돌고 돌아 '너른 정의'를 만났다"면서 공식 해산을 알렸다. 

범대위는 "지난 대법원의 무죄취지 파기환송심에 이어 수원고법에서 무죄 선고가 내려졌고 검찰이 항고를 포기하였기에 이재명 지사는 무죄로 최종 확정됐다"며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범대위 활동이 이제 끝맺음을 맺는다. 1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경기도지사 이재명의 무죄를 확신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파기환송심 무죄 선고에 대해 검찰이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재상고를 진행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 지사에 대한 무죄 선고를 최종 확정했다.

범대위는 "범대위의 발족은 애초 무죄 주장이 아니었다. 무죄를 주장하는 분들도 있었고 선처를 호소하는 분들도 계셨기에 더 많은 분들의 뜻을 담아내기 위해 범대위의 기조는 '선처'로 정해졌다"며 "이로 인해 범대위의 입장에 대해 비판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범대위였기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점도 이제와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범대위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자유로운 민주주의의 땅에서만 제대로 자라나는 바른 정치가 법의 사슬이라는 족쇄를 벗어나게 됐다"며 "무엇보다 이번 판결이 자유로운 공론이 되어야 할 TV토론의 장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범대위 결성을 제안하고 참여해 주신 시민사회 원로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언론인 여러분들의 관심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 저희 범대위는 공식 해산한다. 저희들이 모인 역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희 범대위가 활동한 13개월여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 참여와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성공적으로 범대위를 해산하게 되어 저희 범대위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들도 기쁘고 행복하다. 코로나로 힘겨운 시절이 계속되지만 여러분들 앞에는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만 이어지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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