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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구건강식품 모임-광화문집회 등 8명 무더기 확진

창원, 밀양, 진주, 의령에서 밤새 추가 확진자 발생... 누적 247명으로 늘어

등록 2020.09.04 10:04수정 2020.09.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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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5명을 포함해 경남지역에서는 9월 3일 오후 5시부터 4일 오전 9시까지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 윤성효

 
경남에서 지난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3일 오후 5시부터 4일 오전 10시 사이 창원과 밀양, 진주, 의령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왔다.

8월 29일 대구 북구에서 열린 '건강식품(동충하초) 판매모임' 관련 4명, 광복절(8월 15일) 광화문집회 참석 확진자 관련 2명, 부산과 경주 확진자 접촉자 각 1명씩 발생했다.

신규 '경남 243번'과 '경남 247번', '경남 248번' 확진자는 창원 거주자, '경남 244번' 확진자는 밀양 거주자로, 이들은 모두 대구 '건강식품 판매 모임' 관련자들이다.

이들은 3일과 4일 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앞서 창원 거주자인 '경남 242번' 확진자는 같은 모임에 참석했다가 지난 8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 관련한 경남지역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고, 전국에서는 20명 안팎에 이른다.

광화문집회 관련한 확진자도 추가 발생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경남 249번' 확진자는 광화문집회 참석자인 '경남 217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경남 230번' 확진자와 관련이 있다.

'경남 217번' 확진자는 광화문집회 참석 뒤 "참석하지 않았다"며 검사를 거부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경남 217번'과 관련한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250번' 확진자는 진주 거주자로, 광화문집회 참석자인 '경남 18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249'번과 '250번' 확진자는 4일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의령에 거주하는 '경남 245번' 확진자는 '부산 31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4일 창원경상대병원에 입원했고, 창원에 거주하는 '경남 246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인 '경주 6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같은 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247명으로 늘어났고, 이들 가운데 69명이 입원, 178명이 완치퇴원이다.
#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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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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