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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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김치공장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홍성 10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가 지난 3일 공개됐다.
3일 홍성군이 공개한 홍성 10번 확진자의 지난 2일간 이동 동선은 직장과 자택 등 출퇴근이 대부분이었다. 10번 확진자는 출퇴근시 통근 차량을 이용하고 지난 1일 약국을 방문했다. 지난 1일 청양 2번 확진자 접촉자 분류 이후에는 자가격리 상태였다.(관련기사:http://omn.kr/1oshh [홍성] 확진자 발생... 청양 2번 확진자 직장동료)
청양 김치공장 관련 홍성 접촉자는 모두 25명으로, 이 가운데 23명은 음성, 확진 2명(홍성 10번, 청양 5번)이다.
홍성 1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2명도 이날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또 홍성군은 김치공장 직원이면서 홍성 거주자로, 청양 2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청양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청양 5번 확진자의 홍성 관내 이동 경로를 함께 공개했다.
청양 5번 확진자는 홍성 10번과 마찬가지로 통근버스를 이용해 회사와 자택을 출퇴근했으며,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양 5번 확진자의 접촉자 역시 홍성 10번 확진자와 같았으며, 밀접접촉자인 가족 2명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성군은 이같은 이동 경로를 공개하면서 "확진자 진술과 CCTV 등으로 이동 동선을 역학조사 중"이라면서 "추후 검사와 GPS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라며 결과에 따라 문자와 SNS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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