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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는 이날 'K-컬처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경기도청에서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박근희 CJ그룹 부회장, 김천수 ㈜CJ라이브시티 대표, 홍정민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 이한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일산동구 장항동에 조성되는 K-컬처밸리 사업이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가 11일 체결한 협약에 힘입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는 이날 'K-컬처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경기도청에서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박근희 CJ그룹 부회장, 김천수 ㈜CJ라이브시티 대표, 홍정민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오늘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의 협약으로 국내 최고의 대형 전문 공연장과 미래형 콘텐츠 파크가 고양시에 들어서게 됐다"면서 "고양시가 세계로 뻗는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도약지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도와 함께하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사업도 속도를 내 K-컬처밸리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건축심의 등 관련한 행정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내년 상반기 중에 K-컬처밸리의 착공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K-컬처밸리는 △최첨단 아레나(실내·실외 4만2000석 규모)를 포함한 테마파크(23만7401㎡) △한류콘텐츠 중심의 상업시설(4만1724㎡) △복합 휴식공간인 호텔(2만3140㎡) 등 총 규모 30만 2265㎡로 장항동 일원 한류월드에 조성된다.
K-컬처밸리는 2024년 준공이 목표이며, 약 1.8조원이 투자된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000만 명의 방문객과, 앞으로 10년 동안 약 17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24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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