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연, 폭우 속 발대식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10일 국방부 앞 '대학생 자주통일 실천단' 발대식 열려

등록 2020.08.11 10:13수정 2020.08.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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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주통일 실천단이 발대식에 참석하고 있다. ⓒ 김용환


[기사 보강: 18일 오후 1시30분]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8월 10일, 국방부 앞에서 대학생 단체가 함께 '2020 대학생 자주통일 실천단'(이하 '자주통일 실천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한미연합훈련 규탄, 한미워킹그룹 해체, 대북전단 철회, 예속적 한미동맹 파기 등 내용으로 발언이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서울 대학생 겨레하나, 진보대학생넷, 청년진보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 여러 대학생 단체가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

김수형 대진연 상임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미국을 몰아내고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한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미국 규탄, 남북 공동 선언 이행, 한미워킹그룹 해체, 코로나 방역 무시하는 주한미군 철수' 등 구호를 외쳤다.  

이후 참가자들은 '한미연합훈련 규탄, 대북전단 철회, 예속적 한미동맹 파기 국방부 규탄! 미국 규탄! 대학생 행동'이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인근 한미연합사로 행진했다.
 

김수형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상임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 김용환

 
한미연합사 앞에서 자주통일 실천단은 '주한미군 코로나 전수조사'를 요청하며 집회를 진행했다. 실천단에 참가한 성채린 회원은 "국민 생명을 괄시하며 코로나 방역 무시하고 한반도를 전쟁 위기로 몰아넣는 주한미군을 철수시키자"라고 말했다.

대학생들은 15일까지 실천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글을 쓴 김용환씨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활동가입니다.
#대학생 #자주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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