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트럼프 G7 확대 구상에 "적절한 시기인지 의문" 반대

유럽 국가들, 러시아 재가입 반대... 트럼프 "푸틴 초청은 상식"

등록 2020.06.04 09:13수정 2020.06.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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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확대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독일의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기자들에게 "G7의 체제를 전환하기에 적절한 시기인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의 G7은 매우 구식이라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잘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한국,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과 캐나다는 G8 회원국이었으나 우크라이나 침공과 크림반도 합병으로 퇴출당한 러시아의 재가입을 반대하고 나섰다. 러시아도 중국이 함께 들어가야 한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다시 초청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폭스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G7 정상회의에서 논의하는 것 가운데 푸틴 대통령에 관한 것도 많다"라며 은 푸틴에 관한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을 와야 여러 일을 해결하기 쉽다"라고 주장했다.

초청 대상으로 꼽힌 한국, 호주, 인도는 즉각 가입 의사를 밝혔으나 러시아의 재가입을 놓고 회원국 간의 논란이 벌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벽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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