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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의 과감한 변신, 9년 차 아이돌의 관록

[현장] 뉴이스트 미니8집 '더 녹턴(The Nocturne)' 쇼케이스

20.05.12 11:38최종업데이트20.05.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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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가 밤의 노래로 돌아온다.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해 떨리고 설렌다는 뉴이스트 다섯 멤버는 "지난 앨범과는 또 다른,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인사했다. 

미니7집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한 뉴이스트의 미니8집 <더 녹턴(The Nocturne)>의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지난 11일 오후 개최됐다.  

180도 바뀐 모습 보여주려 했다
 

▲ '뉴이스트' 섹시한 카리스마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니 8집 < The Nocturne(더 녹턴) >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뉴이스트는 감정이 조금 더 솔직해지는 '밤'이라는 시간에 집중, 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 사랑의 짙어진 무드를 선사한다. 타이틀곡 ‘I’m in Trouble’은 모던하면서도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사운드로 이루어진 R&B POP 장르의 곡으로 깊어질 밤 속에 더욱 깊어질 감정을 직설적인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신보 <더 녹턴>은 모든 사람이 매일 마주치는, 감수성이 깨어나는 밤이라는 시간에 집중해 밤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표현과 이야기가 돋보이며, 뉴이스트의 전과 다른 이미지를 끌어내는 앨범이다. 

JR은 "기존에는 저희가 밝은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그와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호는 "이번 앨범이 '밤'이라는 키워드로 엮였기 때문에 밤의 여러 가지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번 컴백에서 그랬듯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하고 싶다"고 했다. 민현 또한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을 들으시면 다양한 생각과 감정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아임 인 트러블(I´m in Trouble)'이다. 이 곡은 강렬한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빠지는 순간을 표현한 노래로, 세련되고 절제된 퍼포먼스가 더해져 뉴이스트의 성숙하고 과감해진 모습을 보여주기에 안성맞춤이다. 타이틀곡에 대해 백호는 "저희가 만족하는 타이틀곡"이라 했고, JR은 "노래의 처음부터 끝까지가 킬링포인트"라고 표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의 감상 포인트는 무엇일까. 질문에 멤버들은 아래처럼 답했다.
 

▲ '뉴이스트' 민현, 치명적인 금발남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뉴이스트' 아론, 한층 성숙해진 모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멤버들 얼굴이다. 얼굴로 많은 걸 표현한다. 저희의 얼굴에서 다양한 밤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앨범은 트레일러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다섯 멤버가 표현하는 밤이 다르다. 우리가 표현하는 다양한 밤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민현)

"안무가 감상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이번 퍼포먼스가 굉장히 멋있고 섹시하다." (아론)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로맨틱한 어반 알앤비 장르의 '문 댄스(Moon Dance)', 좋아하는 감정 때문에 혼란스럽고 두근대는 마음을 불꽃놀이에 비유한 '파이어워크(Firework)', 엇갈린 두 사람의 인연을 표현한 '백 투 미(Back To Me)', 렌과 백호가 작사에 참여한 이별의 곡 '꼭', 팬들을 위한 팬송인 '반딧별' 등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JR은 "이 앨범으로 팬분들의 밤을 우리가 책임지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9년차 가수가 되다
 

▲ '뉴이스트' JR, 마음만은 누구보다 가까이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뉴이스트' 렌, 깊이있는 매력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뉴이스트는 어느덧 데뷔 9년 차 가수가 됐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JR은 "9년이란 시간 동안 뉴이스트로 지낸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의미 있었다"며 "지치는 순간에 힘이 되어준 건 응원해주시는 러브(팬덤이름)였다"고 말했다. 이어 렌은 "데뷔 무대를 잊을 수 없다"며 "우리의 모습을 처음 대중분들께 보여드리는 자리였던 만큼 세상의 모든 밝은 에너지를 받으면서 저희의 존재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9년 차인 만큼 새로운 앨범을 낼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을까. 이 물음에는 백호가 답했다.

"부담감은 없다. 매 앨범마다 그랬지만 우리가 지금 보여드릴 수 있는 가장 멋진 모습,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해왔다. 저희 노래를 저희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잘 온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가 잘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백호)

그렇다면 뉴이스트의 목표는 뭘까. 아론은 "많은 분들께 우리 노래를 들려드리는 게 목표"라며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힘이 되고 그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덧붙여 JR은 "매번 새로운 콘셉트로 컴백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는 뉴이스트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 '뉴이스트' 백호, 설레고 떨리는 컴백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뉴이스트 더녹턴 민현 JR 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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