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영상] 아수라장 된 국회의원회관... 민경욱의 "박수 세 번!" 외침

코로나19로 인원 제한하자 막무가내로 총선 '부정선거 의혹' 행사 참석 요구

등록 2020.05.11 15:49수정 2020.05.11 16:15
21
원고료로 응원

아수라장 국회의원회관... 민경욱의 "박수 세번!!!" ⓒ 김지현

 
11일 낮 2시, 국회의원회관.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인천 연수을)이 주최한 '4.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대회'에 참석하기 위한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입구가 아수라장이 됐다.

국회 측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용인원 200명'으로 제한하려 했지만,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격하게 항의하는 일이 벌어진 것.

국회의원회관 2층 전면 안내데스크에 몰린 사람들은 촘촘히 줄 지어 의원회관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일각에서는 무단으로 건물안에 들어가 쫓겨나는 일도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몇몇 참가 희망자는 국회 직원들에게 욕설도 했다.

결국, 민경욱 의원은 데스크에 올라가 "박수 세번"을 외치면서 참석 희망자들에게 "마스크를 쓴 사람, 열이 없는 사람을 들여보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장내에 있던 사람들 대부분이 국회의원회관 안으로 들어갔다.

[관련 기사] "문 열어, 이 빨갱이 XX들아".... 국회 온 '총선 조작설' 민경욱 지지자들

 
a

11일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주최한 '4.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대회'에 앞서 추가 입장을 원하는 지지자들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순간. 그는 "마스크를 쓴 사람, 열이 없는 사람을 들여보내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행사 입장을 원하는 인원 대부분이 들어갔다. ⓒ 김성욱

#민경욱 #국회의원회관 #사회적거리두기 #총선조작의혹
댓글2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61세, 평생 일만 한 그가 퇴직 후 곧바로 가입한 곳
  2. 2 천연영양제 벌꿀, 이렇게 먹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3. 3 버스 앞자리 할머니가 뒤돌아 나에게 건넨 말
  4. 4 "김건희 여사 라인, '박영선·양정철' 검토"...특정 비서관은 누구?
  5. 5 죽어라 택시 운전해서 월 780만원... 엄청난 반전이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