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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4.15 총선 관련 유튜브 방송 중 선거법 위반 혐의받는 것으로 전해져

등록 2020.04.24 14:42수정 2020.04.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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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사진은 2019년 9월 19일 오후 서울 연세대 학생회관앞에서 열리는 조국 법무부장관 반대 촛불집회 부근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권우성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을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은 최근 4.15 총선과 관련해 유튜브 채널 방송 중 선거법 위반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이 접수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지검은 인천시 선관위의 고발을 접수한 뒤 최근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이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가로세로연구소 관계자들을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며 "검찰로부터 최근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옮겨졌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 등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들은 최근 사전투표 개표로 본 투표의 결과가 바뀐 일부 지역구에서 각 당 후보의 관외·관내 사전투표 수 비율이 같다며 개표 부정 의혹도 제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로세로연구소 #선거법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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