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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4.15총선1386화

부산 출구조사 희비 교차... 통합당 15곳 '우세'

여야 캠프별 분위기 달라 “개표 끝까지 기다리겠다”

등록 2020.04.15 21:00수정 2020.04.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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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 모인 서병수(부산진갑), 이헌승(부산진을) 등 통합당 부산지역 후보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출구조사에서 부산지역은 통합당이 우세인 지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서병수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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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15일 방송 3사의 출구조사결과를 부산진갑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지켜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이날 캠프 분위기는 다소 차분했다. ⓒ 김보성


4·15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부산지역에서 미래통합당 15곳 우세, 더불어민주당 3곳 우세로 나타나자 여야간 희비가 엇갈렸다.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사에 모인 통합당 후보자들은 환호했고, 캠프별로 방송을 지켜본 민주당 후보자들은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통합당은 이날 모든 후보자가 부산시당에 모여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봤다. 통합당 부산 공동선대위원장인 서병수(부산진갑), 조경태(사하을) 후보와 공동총괄선대본부장인 하태경(해운대갑), 이헌승(부산진을) 후보 등이 차례대로 도착했고 이들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전국적 상황과 달리 부산 지역에선 통합당이 15곳에서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우세' 결과를 받아든 후보자들의 표정이 크게 밝아졌다.

그러나 서병수(부산진갑) 후보는 "수도권에서 너무 좋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다"며 "뚜껑은 열어봐야 된다. 출구조사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가 많다.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날 선거캠프별로 출구조사를 지켜봤다. 민주당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조처라고 밝혔다. 방송사별 예측에서는 범여권의 압승이 점쳐지자 "와"하는 환호와 박수와 이어졌다.

하지만 부산에서 우세 지역이 3곳에 불과하자 출구조사 결과를 반기는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민주당 부산공동선대위원장인 김영춘(부산진갑) 후보는 "지난 선거 역시 지는 것으로 나왔고, 출구조사도 틀렸다"며 "개표에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실제 개표 결과는 조금 차이가 나겠지만 이길 것이다. 오후 10시에 다시 만나자"라고 당부했다. 그는 30분 가량 머물다 자리를 떴다.

부산지역의 투표율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67.7%다. 부산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연제구 70.4%, 남구 70.1%, 강서구 69.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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