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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4.15총선925화

첫날 사전투표율 오후1시 현재 5.98%... 동시간대 역대 최고

2016 총선 투표율보다 3.26%p 상승... 전남 9.61%로 1위, 대구는 4.81%로 최저

등록 2020.04.10 13:23수정 2020.04.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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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경로당 앞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5.9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천399만4천247명의 선거인 중 262만9천298명이 투표를 마쳤다.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9.61%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4.81%였다.

아울러 ▲ 서울 5.82% ▲ 부산 5.47% ▲ 인천 5.3% ▲ 광주 7.6% ▲ 대전 6.01% ▲ 울산 5.29% ▲ 세종 6.92% ▲ 경기 5.06% ▲ 강원 7.1% ▲ 충북 6.23% ▲ 충남 6.03% ▲ 전북 8.97% ▲ 경북 7.02% ▲ 경남 6.25% ▲ 제주 5.95% 등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4.6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7년 대선과 2016년 총선 때는 5.8%, 2.72%를 각각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4년 지방선거 때의 투표율은 2.51%였다.

동시간 사전투표율만 놓고 보면, 이날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전국에는 총 3천50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전체 사전투표소 중 8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유권자들을 위해 센터 내에 마련됐다. 다수의 확진자와 의료·지원인력이 있는 서울(1곳)·경기(1곳)·대구(1곳)·경북(5곳)에 각각 설치됐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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