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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4.15총선347화

박범계 "명품 아트브릿지 설치 해 대전센트럴파크 연결"

첫 번째 공약발표회... "대전센트럴파크를 관광객 찾아오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등록 2020.04.01 15:09수정 2020.04.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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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전 서구을 후보가 1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대전 센트럴파크에 아트브릿지를 설치해 대전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 후보가 대전 둔산 도심에 조성될 '대전센트럴파크'에 '명품 아트브릿지'를 설치해 관광명소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1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첫 번째 공약발표회를 열었다. 박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아트브릿지' 설치다.

'대전센트럴파크'는 박 후보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약속했던 정책으로, 한밭수목원이 있는 둔산대공원과 정부대전청사 앞 자연마당, 샘머리공원, 보라매공원을 하나의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 후보에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서구청장도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채택, 현재 연구용역을 마치고 일부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 중에 있다.

그런데 문제는 각 공원이 둔산대로, 한밭대로 등의 도로로 단절되어 있어 이를 잇는 방안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 후보는 이날 '아트브릿지' 설치를 통해 '대전센트럴파크를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재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

박 후보는 "'대전센트럴파크'가 대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트브릿지'를 설치하겠다"며 "이 사업이 완성되면 대전은 뉴욕 센트럴파크 못지않은 도심 속 자연친화적 시민휴식공간을 가진 도시로 재탄생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후보가 내놓은 '아트브릿지' 시안은 단순히 공원과 공원을 잇는 다리가 아닌, 다리 자체가 예술작품이고,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안은 박 후보가 충남대 예술대학에 정책연구용역을 의뢰한 뒤, 수차례 회의를 통해 발전시킨 안이다.

박 후보는 이 아트브릿지 1개 건설에 약 100억-2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우선적으로 정부대전청사 자연마당과 샘머리공원을 잇는 한밭대로 위에 설치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다른 도로 위 다리에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렇게 소요되는 예산은 이미 확보됐거나 계획이 세워져 있는 870억원 외에 추가로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 후보는 "대전 센트럴파크 조성 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둔산동 녹지공원들을 연결해 하나로 이어진 시민 휴식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라며 "그 동안 20대 국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장종태 서구청장과 힘을 모아 '둔산 도시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10억 원)', '황톳길 조성 및 정비 사업(20억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바람길숲 조성 사업(180억원)', '친환경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사업(280억원)' 등 대전 센트럴파크 사업과 관련한 국비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모든 사업이 완성되면 대전센트럴파크는 서구민은 물론, 대전시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나아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말 그대로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대전센트럴파크 #아트브릿지 #대전서구을 #4.15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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